한국 모더니즘 소설 이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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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모더니즘과 언술주체의 분열(PP13~52)

 모더니즘 문학과 근대성 비판

1. 근대성과 이성중심주의
2. 모더니즘과 상대적 지식
3. 모더니즘 문학연구를 위한 제언
 모더니즘 소설과 언술주체의 분열

1. 언술주체와 언술체계의 분열
2. 실어증의 두 유형과 무의식의 언어활동
3. 모더니즘 소설에 나타난 언술주체의 분열유형

이상연구 읽기 - 김윤식

제 1 차 각혈과 자살충동 ─ 거울의 기호론(PP73~108)

 원점 - 무서움의 기록의 근원
 제1차 각혈과 자살충동
 제1차 각혈의 표층적 의미
 각혈의 대칭점 - 거울이 놓인 자리
본문내용
이상 문학의 원점이 공포의 기록이었음을 증명하는 일은 처녀작이자 장편인 <12월 12일>에서 잘 확인된다. 이 장편의 서문(1)을 보면, 자살이 몇 번씩 찾아왔을 때의 이상의 나이는 만20세였고, 1930년 4월이며, 직함은 총독부 기사였고, 서소문에 있는 전매청 건물 공사장에서 근무중이었다. 자살충동이 20세 전후로 자주 일어났고, 그것이 여러번 닥쳐왔지만 이를 물리 쳤는데, 이번에 또 닥쳐온 충동은 퍽 결정적임을 서문(2)에 적고있다.
그는 만20세에 벌써 그를 엄습한 자살충동을 몇 번이나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1930년 4월 26일에 찾아온 자살충동이 「본질적이고 치명적」이었고, 이 「본질적이고 치명적」인 자살충동의 내면화가 처녀작 <12월 12일>이라면 그 때문에 이작품은 「무서운 기록」이 되는 셈이다.
그가 <12월 12일>을 쓰는 1930년은 무서운 생활 속에 놓여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무서운 생활을 「도승사」의 모양이라고 부르면서 죽음과 삶 사이에서 그는 줄타기놀음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의 결말부분에서 일어나는 업의 죽음에서 암시를 받을 수 있듯이, <12월 12일>이 「무서운 기록」이라는 것은 바로 백부에 대한 복수극이자, 업의 죽음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12월 12일>은 백부 김연필에 대한 조카 김해경의 심리적 드라마일 수도 있을 것이다. 3세에 백부 김연필에 양자로 가서 살며 고등공업까지 다닐 수 있었던 것은 백부의 돈의 힘이었고, 그로 말미암아 김해경이 입은 자존심의 상처는 무서운 복수로 나타났던 것이다.
자살충동은, 한편에서 보면 백부에 대한 복수이며, 다른 한편에서 보면, 총독부 기사 김해경의 죽음에 대한 공포일 것이다. 뒤의 것은 자신에 대한 공포심리의 변형인데, 이것에 관해 알아 보고자 하는 것이 이 글의 의도이다.
참고문헌
한국 모더니즘 소설 - 문흥술
이상연구 읽기 - 김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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