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혜원 신윤복 그림의 특성과 감상

혜원 신윤복대다수의 사람들이 신윤복의 그림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들만의 현실적인 모습을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의 그림은 세심한 표현과 함께 사실적인 내용이 부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시정 촌락(市井村落)의 풍속도 중에서도 기녀․무속․주점의 색정적인 면을 많이 그린 풍속화가로서 현실 묘사에 치중하고 있는데, 이는 유교풍의 사회에 대한 예술로서의 저항인 동시에 인간주의적인 욕망을 표현하려는 의도라고 평가되고 있다. 그는 일

미술관을 최대한 배려하고 미술관의 전시 특성을 고려하여 3개월 정도가 전시기간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③ 간송미술관의 협조이번 전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송미술관’의 소장품들을 양해를 구하여 전시회에 내걸 작품들을 얻어 오는 것이다. 간송미술관에는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김홍도의 다양한 사군자그림이나 ‘황묘농접’과 같은 바람의 화원 속에 등장하는 그림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간송미술관은 미술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카바넬의 비너스의 탄생을 보면 감상자가 편안히 아름다운 비너스의 발가벗은 몸을 감상할 수 있게 비너스의 시선은 부끄러운 듯 가려져 있으며, 천사들은 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듯 비너스의 주변을 감싸고 있다. 즉, 이 당시 미술은 겉으로는 성서 속 성스러운 이야기 인 체 하지만 실제로는 주 감상자인 남성의 성족 욕구를 공식적으로 공공연히 만족시켜주고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생각된다. 코레조.

그림들은 1800년을 전후하여 기방을 중심으로 발달했던 조선 후기 서울의 도시적 유흥문화와 밀착되어 종래의 실용적 기능에서, 보고 즐기는 감상물로 이행되면서 풍속화 영역의 한 갈래로 발전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그림은 여색을 탐하고 색정을 암시하는 소재를 다룬 신윤복의 춘정류 풍속도(이러한 풍속화를 흔히 춘의도로 부르고 있으나 춘의란 남녀교합의 조각상을 뜻한다)를 좀더 노골적이고 대담하게 묘사한 것으로, 양자가 연속된 듯한

개념은 일본식으로 이해되는 실정이다(Dreager 1973; Schmidt 1989; Monday 1994).참고문헌권일찬(1998), 동양과학의 근대화, 한국정신과학학회민정숙(1999), 동양인물화의 선에 관한 연구, 한남대학교송화영(2006), 동양미술의 추상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 조선대학교이장희(2008), 동양철학의 현재성 : 정의 개념을 중심으로, 사회와철학연구회이경무(2011), 통합심리학과 동양윤리의 심리 문제, 대한철학회이승환(2007), 동양사상과 리더십, 예문동양사상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