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여성영웅소설 방한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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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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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1. 연구사
Ⅱ. 본론
1. 줄거리
2. 여성영웅소설의 장르적 분석
3. 등장인물 분석
3.1. 방관주를 중심으로
3.2. 영혜빙을 중심으로
4. 모티프 분석
4.1. 남장 - 여성 자아실현의 기반
4.2. 동성혼 - 여성공동체 형성
4.3. 입양 - 여성의 性잇기
Ⅲ. 결론
Ⅳ. 참고문헌
- 본문내용
-
Ⅰ. 서론
<방한림전>은 19세기에 창작된 소설로 추정된다. 조선후기 생산되고 유통되었던 ‘남초(담배)’와 같은 근대적인 어휘가 사용되고 있으며 필사된 시기 역시 19세기 말이기 때문이다. <방한림전>은 조선후기 여성영웅소설 중에서도 후기작으로 이전의 여성영웅소설에서 느껴지는 여성의 한계를 많이 극복한 작품으로 보인다.
<방한림전>은 조선 후기에 출현한 여성영웅소설로 38장의 한글 필사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방한림전>의 정확한 작가는 밝혀져 있지 않다. 작품의 후반부에서 ‘민한림부인 방씨’가 방한림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쓴 것이라는 기록이 나와 있지만 그다지 신빙성은 없어 보인다. 방한림의 이야기가 현실과 동떨어진 감이 있어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가 어렵고 작품의 배경이 조선조 초기 명나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방한림전>은 두 개의 이본이 있는데 <낙성전>과 <가심쌍원기봉>이 그것이다. 이 작품들은 그 필사 방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데 <낙성전>은 방한림의 아들 낙성을 제목으로 내세움으로써 가장 남성주의적 시각에서 쓰여진 작품이다. 또한 <방한림전>에서 나오는 ‘유모’를 ‘젖먹이는 계집’으로 나타내는 등 여성비하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방한림전>은 ‘민한림부인 방씨’가 썼다고 할 만큼 문장이나 말투, 묘사에서 품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 등을 생각해볼 때 <방한림전>은 가풍 있는 사대부집안의 진보적인 여성이 썼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방한림전>은 이본들 중에서 가장 여성주의적인 글쓰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여성 영웅소설들은 대부분이 남성 중심적인 가부장 체제에 대해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여성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당시 사회적 제도와 도덕관념 등에 구속당해온 여성들의 내면세계에서 표출된 남녀 평등의식 및 자아실현을 표현하고 있다. 성리학적 사회질서가 완성되고 유교적 질서에 따라 남자와 여자의 차별이 극심했던 시기인 조선후기에 <방한림전> 이 작품의 존재는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하다.
1. 연구사
「방한림전」은 김기동이 김기동,『한국 고전소설연구』, 교학연구사, 1983
‘영웅소설류’에 포함시켜 간단한 서지를 소개한 후, 민찬 민찬,『여성영웅소설의 출현과 후대적 변모』, 서울대 대학원, 1986
에 이어 근자에 강진옥이 부분적인 언급 강진옥,「「이형경전 (이학사전)」연구」,『고소설연구』제2집, 고소설학회, 1996
을 하고 있다. 또한 장시광 장시광, 「「방한림전」에 나타난 동성결혼의 의미」, 『국문학연구』제6호, 2001
의 연구에 의하면 「방한림전」은 발견된 이본도 몇 종 안 되고,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방한림전」이 산출되었으리라 추정되는 조선후기 사회에 여성간의 결혼이라는 소재는 작품이 추구하는 주제 의식을 떠나서 충격적인 소재 때문에 많은 양이 필사될 수는 없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한다. 현재까지 세 가지 이본이 발견되었으며 「방한림전」과 「낙성전」,「가심쌍완기봉」이 그 것이다. 세 이본은 내용상의 상이점이나 의식상의 차이점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세 이본의 제목이 다른 것으로 보아 각 이본의 필사자는 각기 다른 시각에서 작품을 대한 듯하다.
「방한림전」의 개별 연구는 양혜란과 차옥덕에 의해 이루어졌다. 양혜란은 유교적 여성관 대 여성적 공명현달이 작품 갈등의 핵심이라 지적하고, 양혜란,「고소설에 나타난 조선조 후기사회의 性차별의식 고찰 : <方翰林傳>을 중심으로」,『韓國古典硏究』 통권4집, 韓國古典硏究學會, 1998, p.24.
독자층은 유교적 가족관 내지 유교적 여성관에 관념화된 여성으로서, 남장 방관주가 결말까지 남성으로 존재하고 남성으로서의 작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은 여성독자의 의식세계에서는 분명히 ‘낯설게 하기’의 구성이라 하였다. 차옥덕,「여성문제 인식에 관한 연구」, 『여성문제 연구』제17집, 효성여대 한국여성문제 연구소, 1989, pp.159~179.
차옥덕은 「방한림전」을 기본적으로 여성해방적 시각에 의해 여성에 의해 쓰여진 소설이라 전제하고 작품을 자세하게 분석하였다. 그의 연구 논문에는 심지어 이본 연구까지도 연역적으로 이루어진 듯한 언급까지 하고 있다.
그동안 여성영웅계 소설의 유형적 연구에 관해서는 많은 업적들이 축적되어 있는데 양혜란, 앞의 논문, p.17.
대부분 여주인공의 여-남-여의 신분변모와 ‘우월한 여성’대 ‘열등한 남성’이라는 갈등구도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다. 「방한림전」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작품들의 실상이 그러하기는 하다. 그러나 기존 작품론 에서는 그 분석의 출발이 여성중심의 시각이었다. 그것은 대체로 여성영웅계 소설의 존재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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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적※
정병헌·이유경, 『한국의 여성영웅소설』, 태학사, 2000
차(백)옥덕, 『한국의 여성영웅소설』, 태학사, 2000
차(백)옥덕, 『백년전의 경고-방한림전과 여성주의』,아세아문화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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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한국 고전소설연구』, 교학연구사, 1983
민찬,『여성영웅소설의 출현과 후대적 변모』, 서울대 대학원, 1986
조동일,『한국소설의 이론』, 지식산업사, 1977,
서대석, 『군담소설의 구조와 배경』, 이대출판부, 1985,
이헌홍,『고전소설강론』, 세종출판사, 1999,
※참고논문※
차(배)옥덕, 「방한림전」의 구조와 의미,『고소설연구』, 제4집, 한국고소설학회, 1998
양민정, 「고소설에 나타난 조선조 후기사회 性차별의식 고찰-「방한림전」을 중심으로」,『한국어문학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회, 1998
장시광, 「방한림전과 여성인물, 그리고 동성결혼」, <국문학회연구>6, 국문학회, 2001
강진옥,「「이형경전 (이학사전)」연구」,『고소설연구』제2집, 고소설학회, 1996
양혜란,「고소설에 나타난 조선조 후기사회의 性차별의식 고찰 : <方翰林傳>을 중심으로」,『韓國古典硏究』 통권4집, 韓國古典硏究學會, 1998,
장시광, 「「방한림전」에 나타난 동성결혼의 의미」, 『국문학연구』제6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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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란,「여성영웅소설의 갈래와 구조적 특징」, 동국대 대학원, 1992,
김혜정,「「方翰林傳」연구」,『東洋古典硏究』제20집, 東洋古典學會,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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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20: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