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강경애 - 인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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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작가소개

Ⅲ. 소설의 줄거리

Ⅳ. 주요 登場人物의 性格

Ⅴ. 감상 感想

Ⅵ. 결론

※ 參考文獻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 문학사는 詩의 경우이거나 小說의 경우를 막론하고 온전한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문학의 근대화가 일제의 침략과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으며 또한 일제강점기의 시기는 우리 문학의 한 주축이었던 프로문학에 대한 소외 등이 그 이유가 될 수 있겠다. 1930년대는 흔히 우리 문학사에 순수문학이 도래한 시기라고 한다. 그것은 이시기에 들어오면서 일제의 악랄한 탄압이 더욱 극심해졌으며, 20년대 프로문학에 대한 일종의 문학적 반감이 순수문학이라는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현실보다 추상적 이데올로기를 앞세우려던 카프의 파산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카프 10년의 진통은 관념과 현실 사이의 정당한 小說的 관계양식을 근본적으로 뒤집어 보려다가 결국 실패한 몸부림이었다. “싫은 건 예술이요, 얻은 건 이데올로기”라는 박영희의 자기비판은 정곡을 찌른 명언이었다.
1930년대에 이르러 우리 小說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생각된다. 현실을 파악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방법론적인 자각이 싹트기 시작하였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인간의 주체의식은 어떻게 있어야 할 것인가 하는 존재론적 명제에 대한 추구가 시작되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우리 小說문학사의 온전한 구성을 위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적지 않겠지만 그 중에서도 이 시기 중국에서 활동했던 우리 작가들 중 <강경애>의 『인간문제』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인간문제』는 강경애의 장편소설로서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였으며, 용연읍과 서울, 인천을 공간으로 한 사회 고발적인 소설이다. 또한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묘사하여 일제시대 농민과 노동자의 비참한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Ⅱ. 작가소개

강경애(姜敬愛 1907-1943)는 황해도 장연 출생하여 평양 숭의여학교 졸업하고 양주동의 추천으로 24세에 <어머니와 딸>로 데뷔 『혜성』지를 통하여 문단에 등단하였다. 1941년 귀국하기까지 간도(間島)로 이주하여 조선일보 간도 지국장 역임하였으며, <북향>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30년대 박화성, 최정희 등과 함께 대표적 여류 작가로 활동하였다. 또한 그녀는 계급의식이 투철한 작품을 썼으며, 많은 평론도 남겼다. 현실에 밀착된 자연주의 문학에 일관하다 36세게 요절하였다.




Ⅲ. 소설의 줄거리


'선비'의 아버지는 용연 마을의 지주(地主)인 정덕호의 일꾼인데, 덕호의 지시로 빚을 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소작인을 도와준 죄로 덕호에게 맞아 죽는다. 어머니마저 죽자 '선비'는 정덕호의 집에서 몸종으로 지내다가 결국 덕호의 꾀임에 빠져 순결을 잃는다.

'선비'는 덕호의 집을 도망쳐 나와 자기처럼 덕호에게 당하고 서울로 간 간난이를 찾아간다. '선비'를 좋아하는 남자는 고향 청년 '첫째'와 서울 사람 '신철'인데, '첫째'는 덕호에게 반항하다가 그의 교묘한 술책으로 땅마저 빼앗겨 고향을 등졌고, 신철은 덕호의 딸 옥점에게 놀러 왔다가 '선비'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그는 옥점이가 싫어져 부모끼리의 결혼 약속을 따르지 않고 가출하여 인천 부두에서 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첫째'를 만나 그를 각성된 노동자로 키우기 위해 많은 학습을 시킨다.

서울에 올라온 '선비'는 노동자로 생활하고 간난이를 만나 인천의 방적 공장에 취직하여 새 삶을 시작한다. 이 공장은 수많은 여공들을 기숙사에 수용하여 갖은 방법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데, 이미 노동 운동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간난이는 자본가의 횡포와 노동자가 겪는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비밀 작업을 추진하다가 이 일을 '선비'에게 맡기고 공장을 탈출한다. 간난이가 나간 후 '선비'는 공장 감독의 유혹을 뿌리치며 자기 일을 다하다가 폐결핵이 악화돼 죽고 만다.

'첫째'는 신철을 만나 자신의 현실을 철저히 인식하고 공장 내의 노동 운동을 돕다가 부두 노동자의 파업을 성취시켰으나, 신철은 전향했고 '선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결국 인간 문제는 신철과 같은 지식인에게서 구할 것이 아니라, 노동자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절감한다.

참고문헌
※ 參考文獻

- 강경애 외, 조남철 엮음, 『중국내 조선인 소설선집』, 서울 : 평민사, 1998,3.
- 김정한․함대훈 외, 『한국대표단편선』, 서울 : 금자당, 1990.
- 김윤식, 「한국현대문학명작사전」, 서울 : 일지사, 1979.
- 이상경, 「강경애 문학에서의 성과 계급」, 서울 : 건국대학교출판부, 1997.
- 천이두, 『창작과비평 : 현실과소설-한국단편소설론(3)』, 문우출판사, 1966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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