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사] 접사와 관련하여 어근, 관형사, 부사 등과 구분하는 기준과 방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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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3. 접사와 관련하여 어근, 관형사, 부사 등과 구분하는 기준과 방법은 무엇인가?
(1) 논의 과제의 국어학적 가치
(2) 접두사의 특성과 설정기준
(3) 향후 과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23. 접사와 관련하여 어근, 관형사, 부사 등과 구분하는 기준과 방법은 무엇인가?

< 요 약 >



접두사는 실질형태소로부터 발달한 것이 많기 때문에 복합어의 앞성분으로 분석되는 어떤 요소가 접두사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는 쉽지 않다. 국어사전들이 접두사의 처리에 있어 들쑥날쑥한 것이나 연구자에 따라 제시되는 접두사의 목록이 각양각색인 것은 접두사의 이러한 특성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그간 논의되어온 접두사의 선정 원칙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 판별 기준을 바탕으로 복합어의 앞성분에 올 수 있는 접두사, 관형사, 용언의 관형사형, 명사, 용언 어간, 어근, 부사 등을 구분해야 할 것이다.


(1) 논의 과제의 국어학적 가치
문법 교과서에서는 접사에 대하여 '어근에 붙어 그 뜻을 제한하는 주변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로 이러한 설명만으로 접사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뜻을 제한하는'이라는 말은 경우에 따라서는 일종의 수식이라는 것과 같은 의미로도 볼 수 있어서 체언 앞의 관형사나 용언 앞의 부사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말에는 형태가 같으면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접사가 되기도 하고 단어가 되기도 하는 것이 있어서 접사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서 '참사랑, 참숯'의 '참-'은 접두사이지만, '참을 추구하다'에서 '참'은 명사이며, '참 경치가 좋다'에서 '참'은 부사이다. 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확인을 해보면 '작은아버지[叔父], 늦가을'의 '작은'과 '늦'은 모두 접두사로 등재되어 있다. 특히 이 중에서 '작은아버지'의 경우에는 문법 교과서에서는 파생어가 아니라 합성어의 예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작은'은 접사가 아니라 하나의 어근이 되는 셈이다. 이러한 혼란 자체가 접사를 구분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 접두사의 특성과 설정기준
접사는 어근과 결합되는 자리에 따라 접두사와 접미사로 구분되는데, 여기에서는 어근, 관형사, 부사 등과의 구분에 혼란을 야기하는 접두사에 한정하여 그 특성과 설정기준을 살펴보겠다. 접두사를 추출해 내기 위해서는 먼저 복합어로 판단되는 기존의 단어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존의 복합어에는 파생어 형성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 복합어 형성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 통사적 구성이 단어로 굳어진 것 등의 다양한 유형이 있을 수 있다. 'A+B'와 같은 구성의 복합어에서 B가 명사일 경우를 예로 들어 보면, A의 자리에 나타날 수 있는 요소로서 접두사, 관형사, 용언의 관형사형, 명사 등이 있을 수 있고 많지는 않지만, 용언 어간, 어근, 부사 등도 있을 수 있다.

덧니, 덧버선 - '접두사+명사' 구성 새색시, 새엄마 - '관형사+명사' 구성
단감, 단술 - '관형사형+명사' 구성 개다리, 들나물 - '명사+명사' 구성
덮밥, 접칼 - '용언 어간+명사' 구성 뾰족구두, 곱슬머리 - '어근+명사' 구성
살짝곰보, 왈칵샌님 - '부사+명사' 구성
참고문헌
남기심․고영근(1985), 표준국어문법론, 탑출판사.
송철의(2001), “어휘 자료 처리를 위한 파생 접사 연구”, 국립국어연구원,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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