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시론분석 `시여 침을 뱉어라`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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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1)김수영 연혁
2)1950년대의 시
3)김수영의 시
1.시여 침을 뱉어라
(1)시를 쓴다는 것과 시를 논한다는 것
(2)산문의 의미와 모험의 의미
(3)참여시의 효용성
(4)자유와 사랑
(5)운명과 존재
2.반시론
(1)기교와 사기
(2)시작과 혼란의 문제
(3)시의 난해성과 소피스트케이션
(4)참여시의 한계
나가며

본문내용
1)김수영 연혁

1921년 11월 28일 서울 종로구에서 출생하였다. 중학교 무렵 큰 병을 앓는 바람에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상업학교인 선린상고(善隣商高)에 입학한다. 최하림, 『김수영평전』, 실천문학사, 2001
1941년 도일하여 도쿄상대(東京商大)에 입학했으나 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하여 만주로 이주, 8·15광복과 함께 귀국하여 시작(詩作) 활동을 하였다. 김수영이 문학청년으로 입성하게 되는 이 시기의 키워드는 ‘마리서사(김수영의 벗이자 라이벌인 박인환이 꾸리는 서점)’, 시 「묘정의 노래」(1945년 문학지에 처음 실린 김수영의 작품)가 있다. 또한 1949년 김경린(金璟麟)·박인환(朴寅煥) 등과 함께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간행하여 모더니스트로서 주목을 끌었다. 1950년 6․25가 발발하고 8월 30일 미처 피난을 못해 의용군 징집되어 북으로 끌려갔다가 탈출, 1953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었다.
그 후 교편생활, 잡지사·신문사, 양계업 등을 전전하며 시작과 번역에 전념하였다. 1959년에 시집 『달나라의 장난』을 간행하여 제1회 시협상(詩協賞)을 받았고, 에머슨의 논문집 『20세기 문학평론』을 비롯하여 『카뮈의 사상과 문학』 『현대문학의 영역』등을 번역하였다. 초기에는 모더니스트로서 현대문명과 도시생활을 비판했으나, 1960년 4·19혁명을 기점으로 현실비판의식과 저항정신을 바탕으로 한 참여시를 쓴 그는 마지막 시 「풀」에 이르기까지 200여 편의 시와 시론을 발표하였다. 『거대한 뿌리』 『달의 행로를 밟을지라도』 등 2권의 시집과 산문집 『시여 침을 뱉어라』 『퓨리턴의 초상』 등은 1968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에 간행된다. 사망 1주기를 맞아 도봉산에 시비(詩碑)가 건립되었고(1969), 미완성의 장편소설 「의용군」이 『월간문학』(1970)에 발표되었다. 민음사(民音社)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김수영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수상하고 있다. 2001년 10월 금관문화훈장이 사후에 수여되었다.

2)1950년대의 시

모더니즘은 도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모더니즘이 도시 체험을 동기로 하며 모더니즘의 본질이 도시개념에 있다고 할 때, 이성과 감성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공간이 도시인 것이다. 1930년대의 모더니즘은 도시 세대의 생존방식과 거기서 형성된 도시적 감수성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도시문학이었다. 급격한 도시화 과정 속에서 자라난 근대 도시의 제 1세대인 시인과 작가들을 중심으로 1930년대 모더니즘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내용상의 사회성 획득은 별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30년대 모더니즘의 한계극복은 1950년대 이르러 김수영 박인환의 시들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 1950년대 전후의 시는 크게 전통서정시와 모더니즘시로 나누어져 있었다고 할 수 있다. 1955년 『문학예술』에 쓴 글에서 구상은 “우리 시단에는 모더니즘파와 서정파의 두 부류가 존재한다.”고 했으며 같은 해 『현대문학』에서 정창범은 “우리 시단의 두 경향을 서정시 내지 정통시와 현대시 내지 모더니즘시”로 정리하였다. 구상, 정창범 등의 구분에 따라 당시의 우리 시단을 전통서정시와 모더니즘시로 나누어 볼 때, 1950년대 전후 기간 내내 시단의 중심부에 위치에 있었던 것은 ‘생명파, 자연파, 순수파’ 등의 이름으로 묶일 수 있는 ‘전통적 서정주의의 물결’이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경향 중 당대에 우선 주목되었던 것은 ‘새로움에의 확보를 그 시정신의 기축으로 삼아 문명 비판의 성격을 가미하였던 모더니즘 계열’의 시들이었다.

3)김수영의 시

전기 : 모더니즘(1950년대의 모더니즘)

모더니즘이 지향하는 도시는 물질세계인 도시 문명이 토대를 이룬다. 도시 문명은 찬미의 대상이 되면서 동시에 비판의 대상이고, 도시는 인간소외의 환경으로 나타나며 자아를 상실하거나 자아의 의미를 탐구하게 하는 존재 개념으로 나타난다.
1950년대의 모더니스트들은 전통 서정시에 반발하고 도시적 감수성을 내세움으로써 전쟁 전 세대와는 다른 그들만의 입지점을 마련하려고 했다. 그러나 ‘도시’에의 천착은 ‘도시적 서정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정성을 창출해낸다. 1930년대의 모더니즘 시들과는 다르게 1950년대의 모더니스트들 특히 김수영은 도시적 서정을 개성적인 시법으로 소화해낸다. 다시 말해 1950년대의 모더니즘 시에서는 시의 정치 참여적 기능이 강화된다. 김수영의 시들이 이러한 서정성의 확대에 부합하는 시라고 할 수 있다.
1949년 합동시집『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이 나옴으로써 김수영은 모더니스트로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전위시인으로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김수영은 도시문명 자체를 일상적인 생활로 호흡이 가능했었다. 그러므로 시 또한 현실과 맞서는 정신적인 고투가 중심이 된다. 김수영의 모더니티는 당대 현실의 부조리를 발견하고 그 부조리로부터 벗어나는 자기 변혁을 실천하는 과정 그 자체였으며, 문명의 부조리한 억압을 해체하고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지적한 담론이다.
김수영은 시를 통해 ‘물질’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보여준다. 김수영의 경우 “실질적인 처녀작”인 「거리」가 그것이다. 등단 초기에 보여준 도시적 서정은 자연 대신 도시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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