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 <피터와 늑대> 감상문

음악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편집과 그 클럽에 같이 있는 듯 느끼게 되는 사이키델릭한 그린 톤의 조명들의 영상이 이야기와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마약을 구입하고 그것을 사주기로한 자들에 의해 일이 꼬이게 되고 그 꼬이게 된 일을 수습하기 위해 클럽으로 가서 가짜약을 팔고 사고가 나고 밤을 새고 하는 과정을 관객들도 같이 체험 시키게 함으로써 그들과 동화 될 뿐만 아니라 나도 그 하룻밤에 동참한 듯 몸이 녹초가

피터를 만난다.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말을 건네는 피터는 차비를 아끼자며 같이 택시를 타자고 하여 이들이 당분간 머물게 될 것을 알게 된다. 브라이언의 딸 킴과 킴의 친구 아만다 이 때 부터 이들은 인신매매단의 타겟이 되어버린다. 그는 파티가 있는데 초대를 하겠다며 오라고 한다.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이 전화를 받지 않자 브라이언은 불안해한다. 그 시간 킴은 함께 떠난 친구와 함께 음악을 틀며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러다 전화벨이 울리는

피터, 의사 이렇게 각각 다른 세 사람을 잘 연기했다. 레깅스를 입은 모습은 조금은 충격적이었지만 그또한 배역에 잘 맞아 재미있었다. 욕이 섞인 대사도 어찌나 찰지게 하던지. 그리고 진짜 남자답게 잘생겼다. 최대훈 배우 역시 다른 무대에서 다시 보고 싶은 배우였다. 필립, 올리버, 실비아, 그리고 멀티맨. 모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덕에 몰입감에 방해 없이 각 인물들의 마음이 잘 와 닿아서 좋았다. 연극 프라이드는 줄거리를 모르고 간 나에게

음악을 위해 한 번의 돌아봄 없이 쉴세없이 달려온 쿼텟의 모습과 닮았고 이 영화는 음악을 통해 직접적이진 않지만 이들의 결말에 대한 힌트를 제시하고 있다.영화를 감상하며영화는 쿼텟의 리더 피터가 파킨슨병을 선고받으면서 시작한다. 미세한 움직임까지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 음악가의 입장에서 파킨슨병의 선고는 치명적이었기에 피터는 쿼텟 결성 25주년 공연에서 베토벤 4중주 14번을 마지막으로 공연한 후 연주자로써의 삶을 정리하고

피터 드러커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기 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인 것이다.나는 열심히 하고 있어 라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된다지식 근로자는 스스로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그리고 그 자신에게 기대되는 공헌을 이룩 할 수 있어야만 한다.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지식 근로자는 아무 쓸 모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감상문을 쓰면서 나는 피터 드러커 그 자신을 21세기에 가장 성공한 지식 근로자로 만들어준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