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 감상문] 인간의 양(일본 소설-오에 겐자부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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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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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인간의 양엔 출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불쾌하고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속 시원하게 해결 할 방법이 없다. 설령, 보쿠가 자기를 희생해서 교원의 말대로 그 사건을 양지로 끌어낸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 교원의 집요함에서 벗어날 출구는 될 지 몰라도, 교원에게서 벗어나는 순간 수 많은 경관들이 보쿠를 조롱하고, 새로운 교원이 나타날 뿐이다.
이 소설은 오에 겐자부로의 자전적 성격도 강하다. 나는 보쿠가 오에를 포함한 당시의 지식인들을 투영한다고 생각한다. 오에가 답답하고 치욕스런 당시의 일본에 살면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보여주는.
<중략>
교원은 양심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것은 보쿠가 갖고 있는 양심과는 다르다. 교원의 양심은, 엄밀히 말하면 양심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는 외국 병사들이 한 행동과 지켜보기만 한 일본인 승객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올바로 고쳐야 한다는 걸 아는 ‘지성인’일 뿐이다. 마음에서 우러나 인간으로서 당연히 느끼는 심정적인 차원의 것이 아니라.
알량한 지성으로 의무감에 불탈 뿐이다. 교원의 행동은 그게 옳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게 옳다고 배웠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는 느낌을 준다.
아무리 좋게 보려고 뜯어봐도 그에겐 양심은커녕 남의 심정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인간다움 조차 보이지 않는다.
<중략>
버스 안의 일본인 승객들은 외국 병사들에게 압도당하여 수적 우세를 생각할 겨를도 없었을 것이다. 누구나가 그렇지 않을까?
대개 그런 상황에서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상황의 이성적인 판단보다도 선입견, 즉 외국 병사들은 강하고, 힘이 있고, 우리를 충분히 어떻게 할 수 있는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 압도감을 떨치고 한 명이 선동해서 모두들 힘을 합해 외국 병사들에 대항했다면 그것이 아마 이 소설에서 제일 비현실적인 부분이 되었을 것이다.
- 참고문헌
- <인간의 양>, 오에 겐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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