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산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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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신은 홀로코스트를 알고 있는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백이면 백' 나치의 유대인 대량학살을 떠올릴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다양한 매체들은 쉴새없이 우리를 '홀로코스트의 참혹함'에 몸서리치게 만들고 '유대인의 비극적인 역사'에 숙연해지도록 한다. 그러나 홀로코스트가 원래 종교적 의식의 '희생번제'를 가리키는 ' '에서 유래되었음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작자는 희생번제를 뜻하는 홀로코스트가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가 된것 자체가 홀로코스트의 신성화를 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나치의 대량학살만큼 잔혹한 인종적 학살(genocide)들이 자행되었는데도 이런 사건들은 유대인 학살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도 기념되지 못한다. 제국들의 식민지 침략과정에서 자행되었던 학살이 그렇고, 미국으로 끌려간 아프리카인들의 수난의 역사가 그렇다는 것이다. '나치 홀로코스트'는 역사적 비극들 중에 '유일무이한 가장 참혹한 역사적 사건'으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앞의 '독점적 지위' 라는 말에서 짐작했을지 모르지만, 이런 '지위' 는 일부 엘리트 유대인들에게 수많은 윤리적, 경제적 이익들을 보장해준다. 이것이 홀로코스트 산업의 본질이다.
유대인 대량학살은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할때까지는 지금은 '홀로코스트의 대변인'이 되어있는 미국의 유대인 단체들에게 관심이 대상이 아니었다. 당시 미국의 유대인들은 다른 소수 민족처럼 미국의 주류사회에 편입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유대인 학살'의 언급은 그들의 미국에 대한 충성심, 유대인이 아닌 미국적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장애물이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들은 미국이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독일과 수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다. 마치 불과 몇 십년전에 일어난 일은 까맣게 잊은것 처럼. 이스라엘에 대한 그들의 태도도 외면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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