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삼국유사》에 기록된 향가의 작자들에 관하여

삼국유사의 기록을 그대로 믿어 그 작자를 實存人物로 보았고, 거기에 따라서 그들 작자의 신분 등을 糾明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런 향가 작자들의 신분에 따른 통계가 연구자마다 다른 樣相을 보여준다던가, 그들 인물의 사적이 명료하지 않고, 그 작품이 전승으로 이룩되었다는 점 등은 현존하는 향가의 작자를 실존인물로 보는 데 의심이 가게 한다. 향가 연구의 本質的인 문제 중 매우 중요한 것의 하나는 향가에 담긴 詩的 內容이 과연 어떤 것인

삼국유사 당시에 후구가 이미 산실되어 ‘후구망’이라 덧붙여 기록한 것이다. 그래서 8구만 남아있지만, 그 내용은 알 수 있다. 잣나무를 자신의 절개로, 연못에 비친 달을 왕에 비유하는 것으로 고매한 시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비약법과 생략법을 구사하였다.-도솔가 (주술)경덕왕 때 월명사가 두 개의 해의 이변을 잠재우기 위해 부른 노래이다. 사실 해가 두 개가 뜬다는 것은 자연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왕당파와 반 왕당파의 알력으

기록에서는 주체적이고 자주적 의지가 담긴 표현으로 쓰여진 사실을 알 수 있다. ꡒ唐詩가 唐나라 말로 짜여졌듯이 향가는 향어로 얽어졌다ꡓ는 표현에서도 중국과의 대등한 자리에서 우리 노래의 독자적이고 독립된 자리를 설명하고 있다.2.3 사뇌가(詞腦歌)와의 관련성 ⑴ ‘향가’ ▶『삼국유사』월명사 도솔가條, 『삼국유사』영재우적條,『균여전』『삼국사 기』등에 기록전함☞ 4구체(2행체)의 도솔가와 10구체(6행시체)의 제망매가 ․ 우적가

향가 작자에 대해서 인재인물이 아니라 설화상 또는 시가 내용에 따라 의식적으로 만들어진 架空人物로 보는 견해와 삼국유사에 나타난 이름은 가명이며 원명은 따로 있는 실재인물이라는 상반된 인식에 따라 그 실재성이 문제시되고 있다.이러한 這間의 사정에 비추어 충담의 신분에 관한 구명에 앞서 실재성 문제에 관하여 살펴 보고자 한다.실재성에 부정적인 견해로서는 崔喆님이 향가 작자들은 실존했던 인물들이기보다는 작품의 형성과정에

향가의 주요 작자층은 승려나 화랑 등 귀족 계층으로 나타나며, 향가의 내용이 불교적 색체가 짙은 것은 이러한 작자층에 연유한다고 하겠다. 문헌 기록에는 향가집으로 『삼대목』이라는 책이 편찬된 바 있으나 현재는 전하지는 않으며, 향가는 현재 『삼국유사』에 14수,『균여전』에 11수(「보현십원가」)가 전한다.Ⅱ. 본 론우리는 위에서 향가의 개념과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앞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향가에 표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