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내딛는 첫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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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딛는 첫발은
1. 서론
내딛는 첫발은은 1980년대의 우리 사회의 노동이라는 문제를 잘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노동소설’이란 말은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으며, 그 속에서 노동자의 삶은 중요한 문제이다. 노동에 의해서 벌어들여야지만 생활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1980년대 말, 우리 사회는 노동자의 문제가 현저했다. 시에서도 노동의 아픔을 보여주는 시가 있는데,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은 노동자들의 힘든 모습을 잘 표현 해 주고 있다. 소설에서는 방현석에 의해 노동소설이 많이 등장했다. 방현석은 노동자들의 현실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돈을 가진 지주와 일을 하는 노동자 즉 소작인의 모습이 구별되어 잘 나타나고 있다.
내딛는 첫발은에서 노동자들이 단결하여 투쟁하는 것은 단지 월급 몇 푼을 더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1980년대 노동자들의 의식을 대변하는 것이며, 이 작품이 말하는 것은 이러한 노동자들의 의식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작품 내딛는 첫발은에서 보여 지는 비장함에 대해서 알아보고,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노동자들의 모습을 알아보겠다.
2. 방현석의 내딛는 첫발은 분석
2-1. 등장인물의 분석
작품에는 다양한 노동자들이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강범과 용호, 정식을 통해 노동자의 모습을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강범은 노동투쟁의 의지를 강하게 대변하는 인물이다. 작품이 짧지만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굳은 의지가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주임에게 쓴 소리도 해보고,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구사대에 맞서는 것을 제일 앞에서 싸우기도 한다. 그러다가 결국 구사대에게 당한다. 작품 속에서 강범은 흔들리지 않는 노동자의 투쟁의식이 강한 인물로 보여 진다. 강범의 이러한 투쟁의식의 모습에서 1970년 전태일의 분신자살사건이 생각났다.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근로기준법을 지켜라”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며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자신을 희생하면서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용호는 작품 속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인물이다. 많은 사람들의 앞에서 투쟁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잠시 좌절하는 모습이 보여 지기도 한다. 경찰서에서도 매몰차게 대드는 교선부장과는 달리 용호는 분노보다 설움이 앞선다. 이는 그가 한 아이의 아버지이고 한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의 가슴이 터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용호는 자신을 나약한 존재로 인식하고, 아내까지 그를 붙잡으며 좌절한다. 하지만 그는 비굴하지 않기 위해서 노예와 같은 노동자의 운명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다시 말해 못난 아버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 다시 일어서는 인물이다. 어떠한 일에 있어서 맨 앞자리에 서 주도 한다는 것은 항상 고통과 탄압에 의해서 한번쯤은 좌절하기 마련이기 이다. 이러한 좌절을 딛고 일어설 때 진정한 주도자로서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용호는 좌절을 딛고 일어선 노동운동의 주도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식은 작품 속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작품에서 보여 지는 노동운동의 주도자를 대표하는 용호의 중요성도 크지만, 정식의 경우는 대부분의 노동자들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자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하는 일 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자기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노동투쟁의 현장에 나서지 못한다. 이는 현실 때문이다. 억압적인 탄압과 경제적인 문제 앞에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환경이 그들을 투쟁에서 멀어지게 하고, 억압적인 현실을 받아들이게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억압적인 현실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때 그것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 현실에 만족하며 살지 않고 미래를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의 의지, 이를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정식이 나타내어 주고 있다.
2-2. 비장(悲壯)함의 의미
내딛는 첫발은의 시작은 고난 속에서 시작된다.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는데 매번 같은 일의 반복을 보여준다. 이는 산업사회의 같은 제품을 많이 만들어 판매하는 단일품 대량생산의 모습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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