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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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방
1. 서론
<붉은방>을 보면 두 종류의 인간을 볼 수 있다. 하나는 바로 어떤 종류의 일이든지 태연하게 저지를 수 있는 인간과, 나머지 한 쪽은 그러한 인간에 의해 희생 당하는 인간이다. 이 차이는 계급이나 교육의 정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연령의 차이도 아니고 남녀의 차이도 아니다. 바로 ‘권력’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다.
어떠한 짓을 하더라도 자신을 보호해주는 권력이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권력에는 ‘폭력’이 동반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그렇기 때문에 최달식은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오기섭은 그러한 권력과 폭력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희생당하고 만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결코 소설 속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권력과 폭력에 의한 희생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우리는 벌써 그것을 경험했을지도 모른다.
2. 본론
2.1 소설 <붉은방>에 대하여
소설 <붉은방>은 임철우에 의해 쓰여진 작품으로 1980년대의 시대적 상황을 ‘오기섭’과 ‘최달식’이라는 두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전제적인 줄거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오기섭은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했다가 보충수업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밤 아홉 시가 되는, 숨가쁘게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선생이다.
그는 오늘 아침에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빠듯한 시간에 허둥거리는 자신의 꼬락서니를 한심하게 여기면서 전세금 걱정에 울상 짓는 아내를 뒤로 한 채 버스 정류장으로 가던 중 뜻밖의 변을 당한다. 낯선 두 남자에게 납치된 것이다. 납치되어 가면서 오기섭은 자신에게 이렇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음에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상 그대로인 창 밖 세계의 풍경을 보면서 이렇게 쉽게 자신과 세계가 단절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러면서 아득한 절망감과 함께 자신의 자질구레한 일상에 대해서 절실한 애정을 느끼기도 한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 온 오기섭은 유치장에 와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그것은 군대 동기인 서정민의 부탁으로 수배 중이던 이상준이라는 자를 자신의 집에서 재워 준 일 때문이었다. 오기섭은 붉은 방으로 끌려가 최달식이란 자에게 신문을 받으면서 자신이 야만과 폭력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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