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톤-신에게 고하는 글

신들의 발견물들을 잘 이해하는 변증술 전문가들에게 그것을 사용하도록 넘겨줄 것입니다.17. 소크라테스 :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앎을 그것이 넘겨주는가?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겠는가? 그것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산물들의 장인이어서는 결코 안 되고, 자기 자신 외에 다른 어떤 앎도 넘겨주어서는 안 되니 말일세. 그러면 우리의 이 기술이 도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말해 볼까? 크리톤. 자네는 ‘우리가 그것

신들의 발견물들을 잘 이해하는 변증술 전문가들에게 그것을 사용하도록 넘겨줄 것입니다.17. 소크라테스 :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앎을 그것이 넘겨주는가?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겠는가? 그것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산물들의 장인이어서는 결코 안 되고, 자기 자신 외에 다른 어떤 앎도 넘겨주어서는 안 되니 말일세. 그러면 우리의 이 기술이 도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말해 볼까? 크리톤. 자네는 ‘우리가 그것

크리톤(Crito)』와 함께 플라톤의 초기 저작으로, 역사상 실존했던 소크라테스를 다루어 그가 실제로 지녔던 신념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BC 999년 소크라테스가 국가의 신들을 부정하는 등 당시 그리스 청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쳤다는 혐의로 고발되었을 때 법정에서 한 변론 내용을 담고 있다. 길지 않은 이 글 안에서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철학 활동과 사상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Ⅱ. 본론『변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크리톤, 파이돈(플라톤의 네 대화 편)에서357a~375d :1트라시마코스 와의 논쟁이 정리된 시점에서 글라우콘 이 소크라테스에게 올바름이 올바르지 못함보다 낫다는 것을 설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그 자체 때문에 반기며 갖고자 하는 것(기쁨, 즐거움A1), 그 자체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그것에서 생기는 결과들 때문에도 좋아하는 것 (슬기로운 것, 보는 것, 건강한 것A2)수고롭기는 하지만 돈벌이가 되거나 우리를 이롭게 하는 것(신체단련, 상처를 치료받

글이다. 논증적인 글이 주어지면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그 글의 주장, 즉 결론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이거야 국어시간에 많이 해 본 일 아닌가? 두괄식이니 미괄식이니 또 무슨괄식이니 하는게 바로 이런 얘기였다. 글 자체가 난해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문제는 쉽다. 이것을 어려워 하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 없기를.)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는 태도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만일 이 문제에 대하여 완벽하게 자신을 가질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