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국어국문학] ‘이다’의 잡음씨설과 풀이자리토씨설에 관한 고찰

국어 격틀의 정립을 위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진 바 있으나 사전에 제시하는 작업은 근래에 이루어졌다. 사전에서 격틀을 제시하고 문장 정보를 상세하게 보이기로는 연세 한국어 사전이 처음이다.(5) 의미격과 의미 역할격의 개념이나 격체계의 설정은 역사적으로 형태와 기능에 근거하였다. 그러나 속격 여격나 소유격, 처소격, 위치자리, 도구격, 방편자리, 비교격, 견줌자리등의 명칭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의미도 격의 중요한 기

풀이씨(용언) 움직씨: 동사그림씨: 형용사잡음씨: 지정사걸림씨(관계사) 토씨 : 조사물음토씨서술격조사맺음끝씨-어말어미안맺음끝씨선어말어미도움줄기보조어간 활용: 끝바꿈임자말-주어부림말-목적어위치말-위치어견줌말-대비어방편말-방패어어찌말-부사어인용말-인용어매김말-관용어홀로말-독립어※문제점 : ‘언, 억 놀’을 따로 설정하지 않고 ‘임’에 포함시켰다. 토의 도움 없

토씨설이 지지되어, 현행 학교문법체제로 이어진 것이다.그는 ‘이다’를 풀이토씨라고 하고 ‘이’는 줄기요, ‘다’는 끝바꿈을 한다고 하여 ‘이다’의 활용적 측면을 인정하고, 체언을 뒤따르는 특성을 감안하여 서술격 조사라는 문법범주를 주장하였다.김승곤(2006)은 건재 선생의 주장을 이어 받아 ‘이다’를 풀이자리토씨로 보았다.그리고 아래와 같이 7가지 근거를 들었다. 김승곤(2006), 「풀이자리토씨 “이다”에 대한 한 고찰」,『국어토

국어에서 용언어간이 선행어의 음운론적 환경에 따라 생략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시정곤(2005)에서의 통사적 접사설의 논지의 출발점 중에 하나이다.(2) 통사적 접사설에 대한 반박김의수(2006)에서는 ‘이다’에 관한 파생접사설을 재검토한 뒤 “어휘적 접사로서의 ‘이-’를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를 살펴보았으나 그 근거 자료가 부적절하다는 사실과 함께, 속성적 명사 자체의 어휘적 속성에 의한 ‘이다’ 구문의 특성을 무리하

잡음씨로 설정하여 줄임이나 갈음으로 단독으로는 풀이말이 될 수 없고, 반드시 임자씨의 이끎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만약 그의 주장대로 -이-가 주격조사라면 NP+NP+-다라는 또 다른 문장구조를 우리말의 기본 문형으로 설정해야하는 부담을 안아야 한다. 그러나 (17나)에서 명시어 위치의 주격조사 -는은 명사구의 논항을 부여하는 서술어에는 교착될 수 없다. 그리고 (18가)처럼 문장종결소인 -다(C)의 선행 용언이 I 로 실현된다는 것에는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