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회학] 사이버 문학- 폴윌리스의 ‘간파와 제약’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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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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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기존논쟁에 대한 비판과 연구의 범주
2-1. 기존 논쟁에 대한 비판
(1) 문학의 경계짓기에 대한 비판
(2) 사이버 문학의 순기능, 역기능을 구분하는 사고에 대한 비판
2-2. 연구의 범주
- 사이버 문학은 존재하는가? 무엇을 말하는가?
3. 사이버 매체로 본 사이버 문학의 특징
4. 폴 윌리스의 ‘간파와 제약’의 틀거리로 읽어내는 사이버 문학
4-1. 폴 윌리스의 ‘간파와 제약’ 그리고 사이버 문학
4-2. 사이버 문학에서의 ‘간파’
4-3. 사이버 문학의 ‘제약’
5.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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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최근 사이버 작가 귀여니씨가 성균관대학교에 특별 전형으로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균관대 교수들과 퇴마록의 저자 이우혁씨 사이에 입학을 가능케 한 그녀의 작품에 대해 논쟁이 붙는 등 사이버 문학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이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라는 점에서 그 활용의 범위와 가능성에 대해서 일찍이 주목받아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는 문학의 영역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어 그간 많은 작품들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발표되었고 부지불식간에 그 영향은 우리 생활의 일부분에 깊숙이 자리잡게 되었다. “퇴마록”, “드래곤 라자” 같은 환타지 소설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오프라인 상에서도 출간되는 인기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백조와 백수”, “삼수생 사랑 이야기”, “내 사랑 싸가지” 등의 연애 소설들도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가 곧 영화화되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옥탑방 고양이”나 “1%의 어떤 것”은 텔레비전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되어 사이버 공간을 통한 문학하기가 보다 주목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간 사이버 문학은 그 문학적 ‘진정성’ 유무에 대한 시비의 도마에 올라왔는데 이는 귀여니 소설에서 더 촉발되었다. ‘소설로서의 진중함이 없’고 ‘언어파괴를 주도하는 소위 “외계어”를 쓰’는 것 등이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귀여니씨의 글이 문학이 아닌 이유이다. 그러나 ‘참신한 시도를 한’ 작품이며 ‘문학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귀여니씨가 사이버 문학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게 된 시발점은 아니며 그 전부터 이에 대한 논쟁은 있어왔다. (예시가 더 추가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이버 문학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가? 이는 자연히 문학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으로 이어져, 나아가 대중 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논의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사이버 문학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미리 밝혀둘 것은 작품들의 문학성 여부를 따질만한 하나의 잣대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이와 같은 논의는 자칫 이분법적 사고의 흐름을 낳게 된다. 따라서 본 보고서는 사이버 문학의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을 찾아내는 것이 아닌 폴 윌리스의 간파와 제약의 틀로서 이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그간 있어왔던 사이버 문학에 대한 논쟁들을 비판하고 우리 연구 대상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한 후 사이버 문학의 특징에 대해서 매체의 특징과 결부시켜 알아볼 것이다. 그 이후 간파와 제약의 분석틀로 사이버 문학을 이해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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