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현상과 일본 경제의 쇠퇴

일본경제의 버블은 1985년 9월 이른바“플라자”합의 이후 엔고(円高)현상으로 이자율이 하락하고 풍부한 자금으로 매매차익을 노린 주식과 토지의 투기로 주가와 지가가 과열상승을 가져오는 과정을 거치면서 발생했다. 플자자합의는 선진5개국(G5)의 재무부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미국의 뉴욕의 플라자호텔에서 달러의 고평가를 조정하기 위하여 모임을 가진 것을 뜻한다. 플라자합의 당시 1달러에 240엔이었으나 87년 2월에는 150엔대로 상승하여 토지

일본 노동시장 진출에 대한 장벽이 두터우며, 복잡한 유통구조와 미흡한 민영화, 시장화로 여러 부문에서 내외가격차가 상존하여 진즉 퇴출되었어야 할 기업의 퇴출이 지연되고 있다. 3.한국에 미치는 영향우리가 일본경제의 동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일본의 불황이 현재 이상으로 심각해지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먼저 우려되는 것은 엔저현상의 가속과 우리 상품이 수출경쟁력 약화이다. 다음으

일본경제의 장기불황1. 금융 시스템의 붕괴2. 기업 시스템의 모순Ⅷ. 결론 및 시사점참고문헌Ⅰ. 서론일본경제의 위기원인이 단순한 버블이라는 투기의 결과가 아니라, 자본주의에 내재한 과잉생산과 그를 격화시키는 신용에 기반을 두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특히 일본의 경우 신자유주의적 금융자유화와 금융개방화가 이를 가속화시켰다는 것도 확인하였다. 그런데 일본경제의 위기는 이런 ‘버블현상’ 외에도 장기침체라는 형태를 띠고 등장

엔저그림 2.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추이일본은 장기간 물가상승률이 0%에 수렴하는 극심한 디플레이션에 빠진 국가이다. 이에 일본 은행(BOJ)은 만성적인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1999년, 기준금리를 0%로 낮추며 사상 최초로 제로금리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는 저축 비중이 높은 일본인에게 큰 타격을 주었으며 대출 금리가 0%에 수렴하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연명하는 좀비기업의 수 또한 증가하였다. 이는 일본경제를 좀먹는 썩은 암 덩어리

일본경제가 어려워진 이유를 여덟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 4절에서는 일본의 경제 침체가 한국에 미치는 예상효과 및 교훈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6절에서 일본경제의 재생전략을 전망해보는 순으로 정리한다. 2. 일본경제의 최근 동향우리가 일본경제의 동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일본의 불황이 현재 이상으로 심각해지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먼저 우려되는 것은 엔저 현상의 가속과 우리 상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