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자본주의의 아비투스 알제리의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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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외국어판으로 번역할 의도로 집필. 간추린 판본.
<알제리에서의 노동과 노동자>
미래에 대한 행위자의 행위 성향은 특정의 물질적 존재조건에서 생산되고, 특정한 객관적 기회구조의 형태로 파악된다.
알제리의 하층 프롤레타리아와 프롤레타리아를 계급적으로 구별하는 원리, 그리고 토지를 상실하고 절망에 빠진 대중의 반란에로의 성향과
다른 한편, 미래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기의 현재를 충분히 통어하는 조직된 노동자들의 혁명적 성향 사이를 구별하는 원리는,
물질적 존재조건 속에 객관적으로 새겨진 미래와의 관계 속에 있다.
1
문화인류학에서 문화접촉의 영향만을 본다면 추상적 관념에 머무름.
문화적 모델과 가치체계의 변동이, 이식된 모델과 토착 모델 사이의 단순한 조합이 아니라
경제적 변동의 결과인 동시에 조건이며, 경제체계에 대해 상이한 위치에 있는 개인들의 경험과 실천의 매개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무시.
2
알제리는 식민지 상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종속된 상황임.
그래서 자본주의 초기 경제 주체들과는 달리
종속 상황에서의 경제 주체들은 이식된 경제 체계에 적응하는 것밖에는 선택의 여지 없음.
그런데 서구와는 완전 다른 문화적 전통 속에서 자란 행위자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함.(기존 아비투스와 새로운 경제구조의 불일치가 발생)
그래서 고통스러운 창조적 재창안이 없으면 잘 적응하기 힘듦.
[위대한 개츠비] “지금까지 자신의 시각으로 보아 온 사물을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새롭게 본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3
자본주의라는 대상을 알기 위해 선진자본주의만 고려할 경우
경제체계가 기대의 장으로서 나타난다는 사실이 무시될 위험이 있음.
기대의 장이란 시간에 대한 의식과 연관되어 있는데,
이후에 나오지만, 미리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미래를 다가올 현재로서 예측하고 이에 준비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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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경제에서는 미래를 가능성의 장으로 보는 반면, 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음.
그렇지만 그렇다고 농민들이 미래를 목표로 할 줄 모르는 것은 아님. 미래를 바라보는 방식이 다름.
1. 예견과 예측;
예견은 직접재의 일부분을 미래의 소비를 위해 떼어두는 축적
예측은 (그 자체로는 어떤 만족의 원천도 되지 못한 채) 직접재의 생산에 협력할 수 있는 간접재의 축적(계산에 의해 구성된 미래와의 연관 하에서만 의미有)
… ex. 쌀의 축적과 씨앗의 축적(투자의 개념/자본으로서의 의미)
2. 물물교환과 화폐경제
물물교환은 판매가 곧 구매. 즉시성. 미래의 개념이 없음.
그러나 화폐는 다른 양상. 화폐는 판매와 구매의 간극 발생.
화폐;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으나, 1.확정되지 않은 용도를 예정하게 해주고 2. 사용의 무한정성을 수량화해 줌.
기대의 진정한 견적을 허락함으로써 그 사용의 잠재적 가능성을 함축. (미래의 구매를 약속)
∴ 화폐의 본질적 기능은 미래 가치의 예정된 실현의 능력
알제리 농민들이 오랫동안 화폐에 대해 끈질긴 불신을 보여준 것은,
시간적 구조의 관계 속에서 화폐적 교환이 물물교환에 대립되듯이
자본주의적 축적이 전통적 비축의 행위에 대립되기 때문임.
3. 대차와 신용대부
대차는 공동체 내에서 말로 합의한 묵계. 당사자의 성실성 이외에는 다른 보장책이 없음. 여기서 미래에의 보증은 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소유한 사람의 인격에 의해 제공된다.
신용대부는 추상적 미래와의 관련을 전제하고 서면계약에 의해 규정되며, 모든 허가체계의 의해 보장되고, 또한 이자의 개념과 함께 시간의 회계상의 가치를 개입시킨다. 신용대부는 그것의 존재이유를 집단 밖에서 계약에 의해 규정된 미래의 목표 속에서 찾기 때문에 계약의 종료와 함께 집단은 해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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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일반적으로 생산물이 1년 간격으로 재생산됨으로써 한눈에 생산의 주기를 알 수 있는 농업경제에서
농민은 자기의 노동과 미래의 수확은 구분하지 않음.
반면,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생산의 주기가 일반적으로 훨씬 길기 때문에, 자본주의 경제는 직접적이지 않고 추상적인 미래의 구성을 전제하며, 합리적 계산이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함. 그런데 이런 계산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영향을 적게 받아야 함.
8
앞에서는 미래와의 관련 속에서 계산을 언급. 그러면 미래를 중시하지 않은 전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계산이 없을까?
그렇지 않음.
일화 설명; 생산 수단을 빌려주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다는 점에서 계산이 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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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동노동은 축제, 가족적 연대감을 확인하는 집단적 의례.
그러나 축제의 경제적 결과는 중대. 단 한 번의 회식이 힘들게 모아 들인 비축품을 탕진시킬 수 있음.
원칙적으로는 건축에 협조했던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회의에 참석해야.
실제로는 명사들만 초대하거나 가족당 한 사람, 또는 씨족이나 같은 하위의 씨족의 성원들만을 초대했다.
2.석공이야기
식사를 하지 않고 돌아간 석공은 임금의 산정에 식사비가 포함되지 않아서 손해배상 청구.
석공에게 손해배상이 이루어졌지만, 이후 사람들은 이 석공을 찾지 않음.
식사를 화폐로 바꿀 것을 요구함으로써 공동체의 승인된 행동이 은폐하려고 애쓰는 바를 백일하에 드러냄.
3. 사르카
사르카라는 것은 소의 소유주가 소를 사기엔 너무 가난한 농민에게 그것을 빌려주고, 반대급부로서 보리나 밀의 일정량을 받는 교환.
경제학자가 보기에는 소유주가 몇 되의 밀을 이자로 소 한 마리를 위탁하는 단순한 대부.
카빌 사람들은 다르게 봄. 소유주는 소의 노동력을 제공. 빈농은 소유주가 해야 할 노동을 함으로써 이미 공평함이 성립. 밀을 주는 것은 소의 노쇠화에 의해 야기되는 가치의 감소를 보상하는 행위. ∴ 소는 결코 자본으로 지각될 수 없음.
이렇게 사람들은 표명되지 않는 이해관심과 표명되는 명예의 두 영역과 동시에 관계 맺고 있다.
또한 생산적 행위와 관계들이 띠고 있는 상징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사람들은 경제를 독자적 법칙에 지배되는 체계로 보기를 거부.하며,
그와 관련한 타산·경합·경쟁·착취를 인정하지 않으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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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계산에서의 부정이 생산의 영역에서도 관찰된다.
농민에게 자연은 신비로운, 개발할 수 없는 곳
그렇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자연을 이용해야 함.
의례의 정착?
대지에서 부를 뽑아내야만 하는 농업의 본질적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것.
농업 노동이 필연적으로 자연을 개발해야 하는 일임에도 그러한 성질을 은폐.
자존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노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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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설명- 부르디외: 사회경제적 변동·영향력 그 안에서의 계급적 상이성·차이.
사회경제적 변동 개개인의 성향·아비투스
자본주의 체제가 촉진하는 동시에 요구하는 경제적 성향, 그 안에서의 계급정 상이성 : 시간에의 관념-계산
: 알제리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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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회-노동과 그 산물과의 관계 은폐되어 있다, 이익을 얻으려는 활동이 아님. 계산이라는 측면.
이후 노동희소성 발견, 나름대로의 노동의 근대적 의미 “노동없이는 빵도 없다” : 수익활동으로서의 노동
‘채용’ 이라는 문제 경쟁, 자격이 필요하게 됨. 이때, 교육의 역할이 중요 사회적 서열, 특권
이 교육의 역할은 단순히 과정을 거친다의 의미가 아닌 측정가능한 ‘자격증’, ‘남과 차별할 수 있는 졸업장’을 의미.
유자격 노동자- 집단의 연줄망
하층프롤레타리아가 상근노동자보다 더 제한되고 불확실한 사회 관계망을 갖는데 이것이 그들의 직업적 상황인 동시에 결과. 빈곤 상호부조의 전통 손상, 부정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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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거리’ 경제적으로 이익이 없는 활동, “땅콩 한봉지, 누더기옷 팔고, B급 상품을 거의 이윤없이”
전통사회에서는 효율성이나 경제적인것이 아닌, 사회적 임무 합당한 역할로서 평가.
일을 하는 노력하는 사람 vs 일을 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
: 가장은 최고령자
적어도 하층프롤레타리아는 ‘경제적 관념’ 있다.
그렇다면 경제적 사고가 들어온 이후에도 ‘소일거리’를 하는 사람이 등장 :
표면적으로는 똑같은 일을 하지만 과연 똑같은 것일 수 있을까?
하층 프롤레타리아는 노동시장에서 교육의 결여, 경제적 필연성 등으로 매우 불안정한 위치.
안하는 것 보다는 하는것이 낫다. 이런 소일거리를 정당화 시키기 위한 애매모호한 이데올로기. “가족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얻지 못함 자존심 수호, 집단의 기대를 연기, : 경제적 변동이 전통을 완수하게끔 하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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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제 : 측정 가능한 화폐 계산, 회계 : 모든 수단들이 화폐에 종속.
기존의 알제리 집단 경제 생활, 가장이 명확히 존재,
가장, 가부장적 권위 가계에 큰 역할을 하는 사람, 교육을 받은 사람. 돈을 버는 사람의 가장의 영향력에서 벗어남. 여성의 활동 평가 절하.
전통적 가정의 의미변화 : 집단가족, 확대가족
타산적 경제의 요청 vs 유대, 전통
한편으로는 계산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다른 한편 경제적 필연성은 계산을 금지시킴.
: 재산의 공유. 생존의 획득, 연명,
은밀히 재산을 분할하면서도, 외부적으로는 가족의 통일이라는 허구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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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희망과 현실과의 괴리가 있다.
하지만 꿈꾸는 미래에 현실을 근접시켜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꿈으로만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부르디외는 이것을 경제적 측면에서 다룸.
자본주의를 접하고 있는 알제리에서의 경제적 영향과 그 속에서 각기 다른 계급이 어떻게 행동하고 아비투스를 형성해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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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행동들이 생활설계에서 조직되기 위해서, 현실로서의 경제체계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의식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필연성의 압력이 완화되어야 함. 생존을 벗어나야지…
사회적 위계는 앞서 말했든, 교육, 경제력 등으로 결정.
하층프롤레타리아 - 교육에의 열망, 상근 노동자로의 편입 원함 BUT 먹고사는 문제, 경제적 필연성,
상상적 여망과 현실적 상황사이의 논리적 단절.
가족당 고용된 사람의 수는 U자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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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동에 대한 개념 도출. 전통적 노동에 대한 개념, 근대적 노동에 대한 개념.
전통적 노동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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