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 미국금융경제화와 서유럽의 대응

대가이자 캠브리지 학파의 시조인 알프레드 마샬이 최고의 가치로 여긴 것도 바로 이러한 ‘균형’이었다. 변동을 거듭하다가 균형점을 찾는 것, 가격 조절을 통해 균형을 이루는 것, 이것이 바로 시장 경제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즉 경제화가 추구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최대화가 아닌 균형 상태라면, 중국 또한 하드파워와 소프트 파워의 균형점을 찾음으로써 함께 발전해나갈 때, 진정한 의미에서 강대국이 되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다.

경제화의 근저에는 분명 인간 이하의 삶을 방치할 수 밖에 없게 하는 냉정한 흐름이 있다.당시 이러한 절망 자체를, 근대화의 탓으로 돌릴 수 있었다 해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근대화의 모순 해결을 또한 복고주의에서 찾을 수 밖에 없었는가 하면 그것은 아니다. 사실상 나치가 과연 복구주의적이었는가 하는 문제는, 그가 제시한 유토피아 자체는 복고주의적 ‘형상’을 하고 있었다고 해도, ‘대중 운동’이라는 형식 자체가 이미 복고주의에서

101장면』, 가람기획,1999이광준, 『일본 그 문화와 사회』, 학문사, 1996민두기 편저, 『일본의 역사』, 지식산업사, 1983라이샤워(외) 저, 『동양문화사(상하)』, 을유문화사, 1993강동진, 『일본근대사』, 한길사, 1985김용덕, 『일본근대사를 보는 눈』, 지식산업사, 1991김종현, 『근대일본경제사』, 비봉출판사, 1991야마코토 시치히 저, 김승일, 이근원 옮김, 『일본자본주의의 정신』, 범우사, 1998강신준, 『일본자본주의 분석』, 풀빛출판사, 1996

미국, 일본, 아시아 시장 등의 불안정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의 경우 러시아의 모라토리움의 타격이 가장 심한데다 슈뢰더의 총리당선과 경제체제의 변화 가능성 등 유럽경제의 변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EMU 출범에 따라 서유럽지역은 자체적인 추가성장요인을 가지고 있지만 아시아, 일본에 이어 미국시장 마저 Hard-landing에 돌입할 경우 유럽시장의 침체도 피할 수 없게 되었다.5) 중남미시장 : 금융시장 불안

금융 등 세 가지 경제적 영역의 우위를 기초로 정치군사적 우위를 차지할 때 성립 된다. 현재 글로벌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을 떠올리면 매우 간단하게 이해된다. 중국이 세계 패권국가로서 나아가기 위해 현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먼저, 경제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국은‘제조생산부문’과 ‘통상무역’에서는 괄목할 만큼 성장하여 미국과 1,2위를 다툰다. 하지만, 금융통화 부분에서는 미국의 $달러화가 굳건히 기축통화의 자리를 지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