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 Zonenk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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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Zonenkinder
2. 동독의 청소년 문제
3. 동독의 여성문제
4. 결론

본문내용
1. Jana Hensel, 『Zonenkinder』


Zone의 원래의 의미는 지역, 구역 등의 뜻이었는데 나아가 세계 대전 후에는 ‘연합군 점령 지역’ 이라는 뜻으로 통용되었다. 이를 가지고 서독에서는 동독 지역을 뜻하는 말로 사용했기에, 여기서는 ‘동독의 아이들’, 또는 ‘동쪽 지역 아이들’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
이 소설은 동독 출신의 작가가 통일과 동독의 소멸, 서독화 등의 사회 혼란기를 거치며 그에 적응하고 극복해온 성장기를 다룬 자전적 글인데, 실제로 작가는 26세에 이 책을 집필하여 13년은 동독 사회에서, 그 후 13년은 통일 독일 사회에서 자라나고 체험한 셈이 되었다. 이와 같은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에는 통일 전의 동독 사회와 통일을 전후해서 혼란스러웠던 독일, 그리고 통일된 이후의 독일이라는 세 가지 공간과 시기가 등장한다. 작가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자신과 독일 사회의 변화를 회상하고 묘사하여, 자신의 경험을 각각의 시기를 헤쳐 나온 자신의 또래 세대의 이야기로 확대시키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그 세대가 이렇게 어려웠던 변화, 적응 과정을 거쳤으므로 다가올 미래에 덜 힘들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실제로 작가는 동독적인 것이 뿌리깊이 생활에 자리하고 있는 기성세대가 아니라 겨우 청소년기의 초반을 동독에서 겪었을 뿐인 이른바 ‘전환기 세대’ 작가는 자신과 자신의 또래들을 ‘당시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렸고, 모른척하기에는 너무 나이든’(160) 어중간하게 낀 세대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야나 헨젤의 세대 구분이 다소 제한적이라 판단하여 그녀와 그녀의 또래 세대를 전환기 세대로 인식하기로 한다. 전환기 세대는 독일 통일을 전후해서 태어났기에, 분단 독일을 체험한 기존의 성인 세대와 달리 사회적 관습이 덜 남아있는 세대를 일컫는다.
이기에 이러한 긍정적인 기대는 무리가 아니다. 그녀의 세대는 동독의 사회주의나 그 이념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고, 동독에서의 생활 역시 단지 추억정도로 회상될 뿐이다.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적응과 극복은 이미 오랫동안의 관습이 몸에 익어버린 기성세대의 그것보다 훨씬 실현 가능성이 높고 미래를 감안해 볼 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녀의 글에 나타나는 또 하나의 특징은 이것이 자본주의-사회주의의 이데올로기적 구분과 정의를 떠나 과거를 회상하고 일상생활을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가 통일을 겪게 된 시기는 어떠한 이데올로기를 이해하고 지지할 만한 성숙한 단계가 아니었기에 그녀가 그려내는 그 당시는 이데올로기로부터 거리가 먼 것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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