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연구(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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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16장 전체 구조


Ⅲ.16장 전체 구조에서의 3장의 위치


Ⅳ. 3장 주석


Ⅴ.신학적 주제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Ⅲ.16장 전체 구조에서의 3장의 위치
전체 16장중 1장에서 6장 까지는 글로에의 의한 각종 보고들에 대한 응답으로 주어진 책망들의 내용이 그 주를 이루고 있다. R.h.건드리,(김일우역),<신약개론>,(서울:도서출판엠마오,1993)p482.
그중 3장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주된 실패 중 하나는 기독교적 리더쉽에 대해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 보고있다. 이것은 이미 1:11-16에서 분명해 졌는데 그들에게는 기독교적 리더쉽의 본질과 기능에 대한 철저한 가르침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적용되는데 오늘날 세속집단에서는 리더십에 대한 그리고 종종 특정한 리더십의 모델에 대한 필요성에 너무나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교회는 진정한 기독교적 리더십에 대해 성경이 정말로 가르치는 것을 재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에서 이장은 우리에게 사역자들을 위한 기독교 리더십의 많은 단서를 제공한다. 데이비드 프라이어,(정옥배 옮김) <고린도전서 강해>,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2000)p75
또한 3장은 바울의 교회론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것을 그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동역자임을 전제하며 말하고 있다.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바울은 말하는데 이것은 고린도 교회가 그 위치에 있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바울의 안타까운 심경의 최고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교회 본질에 대해 바울이 언급하는 장이기도 하다.

Ⅳ. 3장 주석
3:1-4 고린도교회가 지혜의 말씀인 십자가의 말씀을 수용하지 못하고 자기 자랑과 분쟁을 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1절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신령한 자”란 말은 성령을 받아서 거듭난 자를 의미하나, 여기서는 영적으로 장성한 자를 가르킨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신령한 자로 취급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서로 분쟁하는 까닭이이였다. 박윤선, <성경주석 고린도전후서>,(영음사,1990)p44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즉 그리스도인의 지식과 체험에 있어서 어린아이였다. 찰스 핫지, <헨드릭슨 패턴 주석 고린도전서>,(아가페 출판사,1989)p90
바울은 그들을 신령한 자가 아니라 육신에 속한 자라고 말했는데 이때의 육신에 속한 자는 성령을 받고 믿음의 사람이 되었으나 아직 성령에 의해 규정되지 않은 사람들, 곧 십자가의 말씀에 따라 사고하거나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을 가르킨다. 그래서 바울은 영적인 지혜의 말씀을 그들에게 가르칠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그런의미에서 어린아이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으며 스스로를 성숙한자라고 자랑하는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바울은 그들이 실상은 어린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러워하라고 경고한다. 감지철,<성서주석>(대한기독교서회,1999>p170



2절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지혜를 말할 수 있는 온전한 사람들과 대비하여 고린도 교인은 지혜를 말할 수 없는 자로 묘사된다. 바울은 신앙의 성장이 마치 음식을 먹는 어린 아이의 성장과도 비슷함을 말해 주는데 바울에 의하면 신앙 성장에도 단계가 있다. 어린아이는 먼저 젖을 먹고, 그 단계가 지나면 비로소 단단한 음식을 먹게 된다. 감지철,<성서주석>(대한기독교서회,1999>p171
이에 대해 칼빈은 “그리스도는 어린아이에게는 젖이요 어른들에게는 고기이다.”라고 하였으며 이러한 견해를 따르면 젖과 단단한 고기 사이의 차이는 가르쳐진 내용이 얼마나 더 완전하게 발전하였는가 아닌가의 차이일 뿐이다. 찰스 핫지, <헨드릭슨 패턴 주석 고린도전서>,(아가페 출판사,1989)p92
이처럼 영적인 성장도 먼저는 선교적 설교 내용인 십자가의 말씀을 믿음으로 바르게 받아들여야 하며 그 다음에는 같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서의 십자가의 말씀을 배우고 이해해야한다. 즉 이 당시의 고린도교회의 생각과 삶은 단지 변화되어 가는 초기 단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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