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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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업태별 현황

2. 변화 Trend

▶ 유통 업체별 동향

1) 백화점

2) 여성복

3)남성복

4) 캐쥬얼

5) 기존의 트랜드에서 변해가는 의류산업 트랜드

3. 전망


본문내용
2. 변화 Trend
국내 패션유통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백화점의 다점포화로 시작된 국내 패션유통은 대형 할인점, 패션 아울렛과 패션 쇼핑몰의 등장, 인터넷 쇼핑몰과 같은 온라인 채널 확대를 거쳐, 글로벌 SPA 브랜드의 국낸 진입으로 패션유통의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시대별 소비자의 감성과 가치변화에 따라, 패션유통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불황의 여파로 하반기 신규 브랜드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인 35개만이 런칭을 준비중인 이 때, 국내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적어 백화점들은 신규 브랜드 유치보다 SPA 브랜드 유치나 국내 브랜드의 메가 스토어 전략, 멀티숍 전략 등 매장 대형화로 하반기 MD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두 상권에도 매장의 대형화 바람이 거세다. '유니클로', '갭', 'Zara', 'Mango'에 이어, 'H&M'까지,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주요 가두 상권에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메가 스토어를 오픈하고 마켓쉐어를 점유해 가면서, 국내 패션시장내 중저가 브랜드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에, '빈폴', '코데즈컴바인', '폴햄'과 같은 브랜드들이 라인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구성하고 매장 대형화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는 메가 브랜드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2009년 하반기 패션 유통업태별 동향을 살펴보고, 변화하고 있는 유통 패러다임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 유통 업체별 동향

- 최근 하반기 소매시장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소비심리 개선과 더불어 경기회복의 기미가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서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의 경우, 소비회복이 남성의류와 여성정장 매출로 이어지느냐가 하반기 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고, 부진했던 할인점은 소비활성화가 미약한 가운데 패션부진, 백화점의 식품 강화 등으로 보합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1) 백화점

민간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처분소득의 증가와 세일, 사은행사 확대 및 가격경쟁으로 백화점의 상반기 매출은 예상 외로 선전했으며, 이는 명품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급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의 명품 판매 증가와 잡화시장의 확대가 백화점 매출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품, 식품, 잡화, 아동스포츠 부문은 전년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여성정장, 남성의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반기 백화점 성장은 남성의류와 여성정장의 회복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남성의류의 경우 5월 매출이 플러스로 반전되기도 했지만, 여성정장의 경우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꾸준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소비위축뿐 아니라 중년고객의 테이스트 변화,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의 이동으로 분석될 수 있다. 이러한 여성정장군의 백화점 매출 축소는 글로벌 SPA 브랜드의 진출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2) 여성복

여성복은 SPA 브랜드와 대형 브랜드들의 진입으로 MD 개편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영트렌디캐주얼 존인 ‘자라’, ‘파파야’, ‘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와, ‘숲’, ‘쿠아’, ‘르샵’,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한국형 SPA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거나 기존 매장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NPB인 ‘오조크’의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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