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공존과 충돌] 문명의 공존과 충돌(공존지지)

지지하면서도 개인들 사이의 평등한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상호 적응하며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서구의 역사는 시장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병행하고 있는 지금의 한국에서 의미 있게 살펴봐야 할 교훈을 주고 있다. 5. 공동체주의, 자유주의를 비판하다자유주의에서는 공동체 전체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이 충돌할 경우, 개인의 이익이 공동체 전체의 선보다 우선할 수 있다고 본다. 공동체주의자들은 이러한

비평-공존의 전제 1.충돌인가 공존인가 소비에트 연방의 몰락과 베를린 장벽의 붕괴, 동유럽의 민주화 운동은 냉전의 시 대를 종식시켰다. 탈냉전의 시대가 전개되면서 세계는 전지구적으로 하나의 시장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신자유주의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명제 처럼 지구촌 구석구석을 휩쓸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이란 인식아래 서구자유주의의 계속되는 전진을 주장한다. 헌팅

공존의 길은 노동자와 사용자가 진정한 경영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신뢰에서 출발하여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분쟁을 예방하고 조정하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분쟁이 표출될 때에는 상대방의 주장에 귀기울이면서 대화와 타협 등 합리적 방법으로 풀어가거나 법에 의존하여 풀어 가야 할 것이다.우선, 노사간에 합리적 공존을 위한 새로운 약속만이라도 이끌어 내는 일이 시급하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투쟁적으로 비추어지는 전근대적인 부당노동

문명으로 존재하던 기존의 문화권들은 과연 어떤 형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인가. 이 엄청난 문명의 전환기를 새뮤얼 헌팅턴의 과 하랄트 뮐러의 을 읽지 않고 무사히 넘기기는 그리 쉽지 않을 듯 싶다. - 최재천(서울대 교수, 생물학) ( 2000-06-10 ) 동아일보 : 냉전시절, 이데올로기의 무게에 짓눌려 역사의 흐름 속에 잠겨 있던 문명간의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책. 세계의 석학들이 「냉전이후 출간된 가장 중요한 책」

문명충돌론은 깔끔하고 명료한 논리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론적 틀을 가지고 헌팅턴은 걸프전쟁을 회교문명과 서구문명간의 대립으로 인식했으며 보스니아 내전을 이슬람과 기독교문명간의 대립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귀납적인 방법을 동원한 역사적 선례를 강조한 듯이 보이는 그의 주장이 오히려 몰역사적인 시대적 도박일 수 있다는 것과 문명충돌론은 평화와 공존을 지향할 수 있는 조건들이 충분히 갖추어진 탈냉전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