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소설 `나목`과 박완서문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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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글쓰기에 앞서 여성작가로서의 박완서가 한국 여성소설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다.
1970년대의 민중․민족 문학적 엄숙주의는 박완서에 의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로서의 소설 세계로 확대된다. 진솔하지만 신랄한 야유와 경멸, 예리한 비판은 송곳처럼 우리의 일상을 구석구석 찌르고 어머니와 여성의 창조된 신화를 과감하게 파괴시키며 창조이전의 본능적 진실에 접근하는 소설을 만나게 된다.
작가 자신이나 비평가들의 일치된 견해이기도 한 자전적 요소의 서사구조 개입은 소설 읽기에 대한 작가적 책임이라는 브랜드까지 확연한 줄긋기를 해옴으로써 소설 읽기의 통쾌함을 유도하기도 한다.
40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의 문단활동은 결혼을 해서 아이가 있는 중년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을 양산하여 뒤늦은 문단 출발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억제된 작가 의식의 폭발은 다양한 비판 의식으로 가족을 중심으로 놓는 여성적 시각의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박완서 소설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로 그 동안 소시민의 허위의식과 가족의 일탈과 좌절, 인간심리의 미묘한 이중성에 대한 비판, 현대문명의 획일화에 대한 문제 제기 등으로 한국 사회제도의 모순과 불의에 대한 저항으로써의 글쓰기에 충실하였다. 따라서 독설가, 여성학대 소설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신랄함과 벗기기에는 머뭇거려지는 부분까지도 내밀하게 벗겨내는 요설적인 이야기를 경상도말로 집비게 하는 작가이다. 정영자, 한국 여성소설연구, 세종출판사, 2002, pp.371-2

둘째로 서술시점의 큰 특징은 극화된 인물 화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서술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문제를 여성 주체의 관점에서 보겠다는 의도를 반영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 주관적 담론으로 비판될 수도 있는 박완서의 서술 담론은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필요한 자기 긍정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박완서에 의해 부각되는 주관적 시점은 한계이자 가능성이다. 표층구조의 관점에서 볼 때 분명 1인칭
참고문헌
정영자 저, 한국여성소설연구, 세종출판사, 2002
정미숙 저, 한국여성소설연구입문, 태학사, 2002
이경호/ 권명아 엮음, 박완서 문학 길찾기;박완서 문학 30주년 기념비평집, 2000
유종호 저, 불가능한 신복의 질서;동시대의 시와 진실, 민음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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