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와 현대문화] 주체와 성

성을 발견하고, 프레이저가 현대인들 속에 지속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마법적 믿음에 대해 지적한 것처럼 원시적 사고방식은 도처에 발견된다. 다시 말해서, 원시 사회 즉, 마법 과 현대 사회는 논리적 합리성으로 환원되지 않는 참여 행위로 세계를 이해한다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의식이나 제의의 주체가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성스러움을 자아내는 본질은 인간이 아니라 사

성과 사랑 , 삶, 죽음, 희망, 행복 등을 다루면서 윤리 교육과 학생으로서, 그리고 예비교사로서 진정한 도덕과 윤리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생각을 해보지는 않아서 많은 것을 배우나 많은 것을 얻어가는 지는 모르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한 대답을 얻었다.혹여 나중에 내가 윤리 선생님께 그랬듯이 어떤 학생이 왜 인간은 살아가는지 당돌히 물어오는 학생이 있다면 그것은 네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일이며 다만 중요

문화적으로 완전 융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그 다음 구절은 프로이트의 ‘유태인’이라는 정체성의 ‘힘’ 느낌을 표현하는데 여기서 ‘유태인’으로서의 민족적 정체성은 오로지 핏줄, 생물학적 사실에 근거한다. 그렇다면 정말 정체성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우리나라의 경우, 한국 사람이 갖는 ‘한국사람’의 이미지는 대부분 황토색 살의 흑갈색 머리, 흑갈색 눈동자를 가진 사람을 생각한다. 하지만 타문화와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현대 사

성의 표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 또 그 표상들은 한 사회의 지배적인 관념과 무의식적인 충동들을 어떻게 반영하거나 강화하는가 하는 것들을 설명해내기 위한 과학적 방법론들이 요청되었다. 이에 적극적으로 도입된 것이 프로이트와 라깡의 정신분석학이었는데 그 이유는 정신분석학이 문화적 형식으로서의 표상과 사회적 존재로서의 주체의 정체성이라는 문제를 깊이 있게 해명해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 속의 여성이미지, 주유신,

현대의 4대 언론매체라 일컬어지는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에서 원하지 않는 광고들을 접하게 되는 것에는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 있다. 등교길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각종 홍보 포스터와 발에 밟히는 광고지들도 온통 광고 문구의 일색이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리는 휴대폰의 광고문자는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광고는 이미 문화의 일방적 수해자가 아닌, 한 사회의 문화를 창조하고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화의 주체자가 되어버린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