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문인유형과 방외인문학

§ 글흐름Ⅰ. 머리말Ⅱ. 조선전기1. 역사적 배경2. 문학사조1) 載道 卽敎化2) 性情醇化3) 交隣的 詞章論 (1) 관각문인―훈구파 ① 鄭道傳(1337~1398)② 權近(1352~1409) ③ 徐居正(1420~1488) ④ 成俔(1439~1504) (2) 처사문인―사림파① 金宗直(1431~1492)② 金宏弼(1454~1504)(3) 방외문인① 金時習(1435~1493)② 魚無迹( ?)③ 南孝溫(1454~1492)Ⅲ. 조선중기1. 문학사조1) 당풍을 주로 썼던 인물들(1) 삼당시인① 崔慶昌(1539~1583)② 白光勳(1537~1582)③ 李達(1539~?)(2) 그

조선전기3. 조선중기4. 조선후기ⅲ. 결론ⅰ. 서론『동문선』이 분류한 48종의 문장 갈래는 글의 목적과 용도에 따라 일정한 대상에게 쓴 문장과, 정해진 대상 없이 작가 개인적인 의도로 쓴 것, 그리고 특정한 행사에 쓰이는 문장 등이 주종을 이룬다. 이 갈래들은 서거정이 중세 산문의 규범유형으로 제시한 것이지만, 서거정 당시만 해도 『금오신화』같은 소설이 나와 이미 그가 분류한 48종으로는 포괄하기 어려웠고, 조선조 후기에는 소설, 야담

인문학과 기본적 성격을 일맥 같이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정치 ․ 윤리적 이념에 따라 문예적 감성이나 개인적 정감을 이성과 규범에 속박시키는 만큼 유형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필자는 사대부 문학의 기본적 성격의 부정적인 면을 서술한 후 이러한 속박과 규범을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고통을 호소하며 때로는 자신들의 자유로운 감정을 표출해내는 방외인 문학에 초점을 두고 조선 전기의 비판적 문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대부란 용어에 대

전기 문학의 큰 흐름 중 하나로 여겨지는 관각문학을 단지 공식적인 문학 창작에만 국한하여 살펴본다면 그 의미나 양상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관인문학까지 포괄하는 범위에서 조선 시대의 관각문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림문학과의 비교15세기를 전후로 한 관료문인은 16세기 사림들과의 비교 속에서 다소 부정적으로 이해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들은 도학파와 대립되는 사장파, 처사나 방외인

문인의 두 초상」,『고전문학사의 라이벌』,2006그 당시의 문인들조차 쓰기 어려운 시를 그는 작품에 여러 편 삽입함으로써 자신의 문학실력의 드높음을 드러내고자 했다. 작품 안에서의 시는 서정적인 분위기뿐만 아니라 작품의 외면에서도 남들에게 자신의 재주가 전혀 뒤지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시습은 자신의 문학적인 재능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내었고 작품 안의 시의 정서 또한 그만의 방외인적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