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사] 조선전기 문인유형과 방외인문학

조선 전기의 유학자들은 소설의 허구성과 현실반영성이란 소설적 본질에 대한 의식 부족으로 애정소설을 괴탄스러운 것으로 치부, 애정소설의 존립기반을 약화시킨 반면, 조선후기로 접어들어, 일군의 유학자들에 의해 소설의 ‘허구성’과 ‘현실반영’적 특질이 긍정적으로 인식되어지기 시작하면서 애정소설의 성립 토대 및 그 발전의 이론적 근거가 마련되어 갔다고 하겠다. 『한국문학과 윤리의식』, 김현룡, 박이정, 2000, p.460~461애정의 문제는

방외인문학도 한 흐름을 이루었다.성리학이 주된 학문이었던 조선 전기에는 송나라의 시풍이 유행했는데, 고려 후기의 양상을 이어받은 것이었다. 조선 전기가 끝날 즈음에는 송나라의 시풍이 잠시 퇴색하고 다른 경향의 시를 추구하는 문인들이 생겨나기도 했는데, 당나라의 시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조선 전기에는 신사임당, 황진이, 허난설헌등의 여류시인들도 문학적 역량을 드러내었다.鳳凰何飄飄(봉황하표표) 봉황은 어찌

한국고전문학작가론』, 소명출판, 2003.ㅡㅡㅡ, 「白湖詩의 浪漫性에 대한 歷史的 理解」,『한국한문학연구』7, 한국한문학회, 1984.김진영, 『고전작가의 풍모와 문학』, 경희대학교 출판국, 2004이희목, 「白湖 林悌의 玉臺體時에 대하여」,『부산한문학연구』4, 부산한문학회, 1989.윤주필, 「林悌 ․ 權韠의 방외인문학 사조와초기 소설사의 행방」,『고소설사의 제문제』, 소재영교수 환력기념논총, 1993.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강좌 상』,

문인정도전, 권근, 변계량, 성현 등서거정(『동문선』, 김부식-이인로-)정몽주, 길재, 김종직, 김일손, 서경덕, 이황,이이김시습, 홍유순, 양사언, 삼당시인(백광훈,최경창,이달) - 임제3. 한문학 :조선전기사대부 문학은 관인문학, 사림문학, 방외인문학으로 나뉨. 4. 한문소설(1) 발생 : 고려 설화와 고려의 패관문학이나 가전체 등을 토대로 중국의 傳記, 話本 등의 영향을 받아 발생. (2) 특징 : 1) 한문소설로 대부분 전기적이다.2) 권선징악의 주제가

방외인적 특성을 논할 보편적인 ‘방외’의 기준을 세우고자 한다.(1) ‘방외’의 시초먼저, ‘방외’라는 개념이 어디에서 출발되었는지 살펴본다. 조선 전기 한문학이 관인문학, 처사문학, 방외인 문학의 세 부류로 나누어지게 된 것은 1960년대 임형택 교수에 의해서이다. 김은희, 「石洲 권필 文學의 一性格 : 方外人的 傾向을 中心으로」, 덕성여자대학교 학술논문, 1998, 1~2 쪽. 임형택, “조선 전기 한문학”, 『한국사』 11, 국사편찬위원회, 탐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