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 안락사 반대

안락사는 분명히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의사들은 법이 그들에게 제대로 방어하지 못할 도덕적 교조를 강요하고 그들의 실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물론 대다수의 의사들은 그들이 법이 요구하는 대로만 따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므로 현재 이런 문제에서 강요받을 처지에 있지는 않다. 오히려 내가 인용했던 미국의료협회 정관성명과 같은 진술들을 통해 그들은 이 교설을 의료윤리학의 핵심적

안락사를 인정하는 경우는 이러한 치료상의 과정에 의한 죽음인 것이다.그밖에도 안락사는 생명체의 의사에 따라 생명주체의 자발적 의사에 따르는 안락사를 말하는 것으로 자의적 안락사와 생명주체가 의사를 표시 할 수 없거나 그 결정이 불가능한 경우 또는 가능하다 할지라도 외부에서 이를 이해 할 수 없을 때, 즉 표현되고 있으나 시행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되는 것을 일컫는 비임의적 안락사, 생명주체가 적극적으로 반대

윤리학이다. 이는 철학자들이 이론들을 어떻게 실제의 도덕 결정에 적용하는지 확인하는 윤리학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도입부분에서 나왔던 안락사문제를 다시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안락사는 환자가 죽기를 바라고 그 바람을 겉으로 표시하는 자의적 안락사에 국한한다. 기독교인은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십계명과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신약의 계명 사이의 충돌에서 더 강력한 한 가지를 결정하고 그에 따를 것이다. 칸트 윤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발적 안락사를 논의하게 되면 그 일이 환자의 소원을 들어주기에 환자의 존엄성을 존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그 일이 건강보호전문인들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자기 목숨을 존중해야 할 만인의 의무를 어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도덕적 의무를 다루는 윤리학은 몇 가지 큰 장점이 있다. 우선 존중 원리의 토대를 황금률 논증으로 삼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둘째 기본 원리에서 파생되는 의

안락사든, 연명치료 중단이든 반드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그런 사회적 합의를 진행하는 바탕을 명확히 하는 데서 시작해야만 한다. 논쟁의 각 진영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의나 사례를 부당하게 끌어들여서는 생산적인 대화가 불가능할 것이다. (이일학 연세대 의료법 윤리학과 강사) 중앙일보 사설 존엄사 허용, 생각해 볼 때다사실 존엄사를 찬성하건 반대하건 양측 입장의 근거는 모두 생명의 존엄성이다. 하지만 회복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