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안락사의 도덕성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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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안락사의 정의

3. 안락사의 역사

4. 안락사의 분류 ①샤논과 디지아코모의 분류 ②시몬스의 분류

5. 안락사 찬성론

6. 찬성론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적 반대론

7. 안락사에 대한 윤리적 입장 ①공리주의 ②의무론

8. 안락사 입법화와 비판

9. 결론(나의 견해)

보충자료
본문내용
1. 서론

현대의 생명과학과 의료 기술의 발달은 몇몇 특수한 질병과 사고를 제외한 인간 생명에 대한 거의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러한 놀라운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생명은 인간의 손안에 있지 않다. 현대 과학으로 해결해내지 못하는 의학적 상황과 환자의 고통은 ‘유일하게 자살할 수 있는 동물’이라는 말과 함께 안락사에 대한 논의를 증대 시켰다. Peter Singer는 안락사를 ‘치유될 수 없는 질병에 결려서 엄청난 고통이나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그들이 더 이상의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죽이는 것’으로 정의했다.
안락사는 비단 현재뿐만이 아니라 고대로부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술되어 왔고 항상 논쟁이 되어 왔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안락사 법안이 지난 2000년 11월 28일 네덜란드 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안락사 논쟁이 다시 유발되었다. 인간생명은 그 자체에 대한 존엄성의 가치가 있다. 또한 기독교적 입장에서 보면 인간의 생명은 인간의 것이 아니다. 이와 상충되는 가치로는 인간답게 죽을 수 있는 권리, 자살할 수 있는 권리, 환자의 고통에 대한 배려하는 인도주의적 차원 등이 있다.
그런데 만약 어떤 불치병에 걸려서 완전한 인간생활을 영위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생명이 연장되면 고통이 큰 경우, 생명을 연장시키는데 드는 비용이 엄청나고 그에 적당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그리고 그런 치료가 단지 고통스런 생명을 연장하는 것만으로 끝나거나 혹은 결국 고통스러운 죽음만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서로 상충되는 가치들 속에서 어떤 입장을 취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알아보고 적당한 제도적 장치와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겠다.

2. 안락사의 정의

안락사란 희랍에의 eu(아름답게, 행복하게)와 thanatos(죽음)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어 euthanasia란 ‘아름답고 존엄한 죽음’, ‘행복하고 품위 있는 죽음’, ‘고통이 없는 빠른 죽음’, ‘잠자는 것과 같은 평화로운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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