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파이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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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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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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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파이란을 보고나서 쓴 감상문입니다....참고하셔서 좋은 점수 받으세여~~~~~^^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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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남녀...
# 사랑이란...??
# 기억속의 장면들...
# 끝으로...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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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송해성
주연 : 최민식, 장백지
제작국가 : 한국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 116분
개봉일 : 2001-04-28
# 두 남녀...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한 남자... 강재(최민식)
모두들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그리고 나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동네 미친개에게 하듯 욕지거리를 내뱉는, 불쌍하다는 느낌 이전에 참, 저런 인생...구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남자. 직업은 깡패지만 그 서열이 조직사회에서도 친구인 동기를 형님으로, 아우들에게는 큰소리 한 번 못 치는 나잇살만 먹은 하수아비로 흔들리는 남자 .사람 좋다는 듯 한 번 웃어보지만 그저 한바탕 웃음으로는 지워지지 않는 생의 고단과 상실감에 외롭게 쓰라린 남자.
말갛게 닦아놓은 창처럼 투명한 한 여자. 파이란(장백지)
머나먼 타국에서 아무런 연고 없이 자신의 삶을 닦아나가는 여자. 혼자 서기에는 벅찬 슬픔 속에서 희망과 친절을 선물해 준 한 남자를 향해 진심으로 기도를 드리는 여자. 말보다 큰, 만남보다 가까운 믿음 속에서 흔들려도 주저앉지 않는 여자. 그렇게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미소 짓는 아름다운 여자.
# 사랑이란...??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움...‘사랑이란 게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번 제대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어도 돈 몇 푼에 자신과 위장 결혼해준 남자의 증명사진 하나만을 간직한 채 몸이 아파도 말할 수 없고 편지를 썼지만 붙이지도 못하는 그런 설레임. 아니 애절함일까? 그 둘의 감정을 사랑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어쩌면 그건 그 둘이 살아가면서 느끼지 못한 작은 안식처였고 기댈 수 있는 정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 정을 지속시키기엔 그 둘의 모습은 안타까웠다.
- 참고문헌
- 영화 - 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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