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겅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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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1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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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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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2. 서평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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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페기 싱클레어가 월튼 공장을 실적이 가장 저조한 공장에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작업장으로 백악관에서 선정된 실화를 다루었는데 그렇게 까지 공장을 번성시킬 수 있게 된 겅호정신을 배운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겅호정신은 동물들에게서 배운 지혜이다. 그래서 인지 꽤 딱딱할 거처럼 생각 된 것과는 다르게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겅호정신은 크게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로 분류되는데 먼저 다람쥐의 정신은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거이다. 앤디 롱클레어는 어떠한 일에 대한 가치는 그 사람이 생각하기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 했는데 이 말은 기피직종이 생겨나기까지 하는 요즘 추세에 다시 한번 직업에 대해 생각하게 끔 했다. ?직업엔 귀천이 없다?라는 옛말이 생각났는데 자신이 맡은 일을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일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라 생각했다는 우리 조상들이 떠오르면서 어쩜 지금의 경제난은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가지지 않고 다른 사람의 눈에 좋아 보이는 직업을 가지려 하는 사람들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일의 중요성을 알고 그 가치를 스스로가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비버의 방식에서 비버들의 세계엔 리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 역시 놀랐다. 리더가 없이도 스스로의 일을 알아서 동료를 믿고 서로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처음엔 의아했지만 곧 이 비버들의 방식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리더 역할의 최소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더는 한 조직 내에서 중심이 되어 팀원들을 그들이 해야할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게 믿어주고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단 말을 하는 것 같았다. 나 역시 누군가 시켜서 하는 일보다 내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하게된 일에 더 열심히 하게 된 경우가 떠올라 비버들의 방식에서 목표달성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말에 더욱 공감이 갔다.
마지막은 기러기들의 선물이었는데 기러기들의 선물에 나 역시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꼈다. 기러기들이 V자 형태로 날아가며 우는 이유가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서라 하는데 거기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한다.?라는 정신이 나온 것이다. 어떠한 일을 수행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누군가로부터 따뜻한 격려의 말과 칭찬을 듣게 되면 그 기쁨에 힘들다는 생각은 잊고 더 열심히 하게 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말에 공감이 갔을 꺼다. 기러기들의 선물은 경영자뿐만이 아니라 같은 동료끼리 상사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 남을 칭찬하는 일에는 인색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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