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과 현대문학과의 관계(임화의 이식문학론을 중심으로)

고전시가와 근, 현대시는 각각 다른 것으로 인식하고 대학에서의 전공도 그렇게 나누어졌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고전시가를 하는 사람은 현대시를 몰라도 부끄럽지 않으며 현대시를 하는 사람은 고전시가를 몰라도 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고 이러한 파행적 현상은 쉽사리 극복되지 못 하고 있다.우리문학이 단절되어 있다는 생각은 임화의 이식문학론 이후로 공공연한 사실이 되고 있었고 그만큼 영향력은 컸다

문학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우리 문학사의 어제와 오늘을 아는 일과도 다름없는 20년대 문학을 연구하는 일은 우리 문학사에서 진정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권영민(2002), 『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 김윤식 ․ 김우종 외 34인 지음(2000),『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박상준(2002),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 신경향파』, 소명출판• 상허학회(2000), 『1920년대 동인지 문학과 근대성 연구』, 깊은샘• 윤

문학론에서 시작된다.맑스주의 문학론은 문학을 이데올로기적 상부구조로 인정했다. 즉, 토대구조와도 대응되었다는 말인데 이 말은 낡은 토대가 소멸되어갈 때 낡은 문학적 상부구조의 대부분은 완전히 파면된다는 관점이다. 문학도 살아있는 문학예술, 즉 상부구조로서의 싱싱한 생명력이 중지됨을 의미하는 것인데이 중에서 고대 그리스의 예술은 예외라고 맑스는 지적하였다.(신전, 생활관련 유물 등으로 하나의 당당한 고전으로 살아있다. 토

문학론의 형성Ⅵ. 카프문학의 대표작Ⅶ. 카프 결성 이후의 논의Ⅷ. 1940년 전후의 카프 문인들의 정황Ⅸ. 국민문학의 대두와 말에 대한 의식1. 안함광의 경우2. 임화의 경우Ⅹ. 결론Ⅰ. 서론김기진과 박영희가 초기 비평활동에서 보여준, 문학과 사회에 대한 인식은 종래의 퇴폐적 낭만주의나 자연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나타난 것이었지만 이것은 새로운 예술을 주장하는 신경향파 문학의 출현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1922-2

문학을 ‘가공’하는 데 있어서 ‘말하려고 하는 것’과 ‘그리려고 하는 것’의 불통일성을 낳게 되는데, 이 불완전한 문학이 진정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본고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연구 가운데 하나로 김남천의 전향소설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찾고자 한다. 김남천의 1930년대 후반기 소설에 대한 최근 연구로는 전향문학과 관련된 논의와 세태, 풍속소설의 관점에서 다룬 것들이 있다. 김외곤의 「한국근대리얼리즘문학비판」(태학사,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