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사회학] 미국 이민사회에 있어서의 한인과 일본인 비교

사회학자인 칼 만하임은 세대를 ‘강력한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여 그에 대해 의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때 규정될 수 있는 집단’으로 정의하였다. 재미 한인의 경우에 이러한 정의를 적용하게 되면 새 세대는 미국에서의 성장에 기초하여 같은 역사적 사건과 사회조건을 부모세대와는 다르게 경험하게 되며 이러한 경험의 차이는 부모, 자식 세대간에 가치관 및 태도에 있어서 커다란 차이를 만들게 된다. 즉, 세 세대는 구세대가 물려준 문화유산을

일본인 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조선인 공업보다 월등히 높았다. 1911년부터 1920년까지의 한국에서 일본인 공업의 변화을 살펴보면, 공장 수는 185개에서 1,125개로 약 6배, 자본금은 982만 6천 원에서 1억 4,022만 9천 원으로 약 14.25배, 종업원 수는 3.9배, 또 생산액은 약 10배 증대되었다. 한국인 공업도 그 절대 수치에서는 크게 성장했지만 일본인 공업에 비할 바가 못 되었다. 일본인 공업의 지배적 지위는 한 ․ 일 공업회사의 자본금을 비교해 보면 분명히

한인, 이른바 조선족의 어려움은 민족 문제로 취급되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의 대상이 되어왔고 보편적 인권개념이나 평등 개념에 입각하여 이들의 처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매우 부족했다. 그러한 가운데에도 일부 시민운동가, 종교계, 학계의 관심과 노력으로 다문화주의의 이상과 개념이 도입되었으며 다문화 개념은 점차 확산되었다.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민자들의 현실에 관심을 기울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

사회적 실체인 다시 말해 개인, 집단, 대규모 조직사이의 긴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Stern과 El-Ansary는 유통경로갈등을 “하나의 경로 구성원이 그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다른 경로구성원이 장애가 된다고 지각하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의는 Etgar에 의해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위의 정의들과는 달리 Gaski는 갈등을 “한 경로구성원의 목표달성이 또 다른 경로구성원에 의해 방해받고 있어서 그 결과 일어나는 스트레스나

미국인들과 달리 아시아계미국인 아동들의 경우 높은 학업성취를 보이는 경향성이 있어서(Mau Lynn, 1999.; Rong Grant, 1992), 이주 자체가 적응의 문제라기보다는 이주가정의 문화적 배경이나 가정환경, 교육에 대한 태도, 사회 내에서 차지하는 지위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한국어 습득에 작용하는 요인으로는 부모의 출신국가, 한국의 체류기간, 지역사회 내 인프라 등을 들 수 있는데, 비교적 일본이나 중국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