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공급 주체의 변화

사회복지행정조직의 경우, 그 조직의 생존에 관련되는 조직성과에 불확실성이 크게 존재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하여 상황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고객의 순응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오늘날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조직의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1990년대말부터 지금까지 사회복지공급주체와 전달체계의 변화를 겪어 오고 있다. 공급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로부터 수요자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화를

사회복지문제가 대두되면서 중앙정부, 지방정부 등 국민의 최저생활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공적인 책임을 가진 정부기관이 사회복지정책의 주체로 여겨져 왔고 국민은 정부주도의 사회복지정책을 따르는 수동적 입장에서 사회복지문제를 바라보았다. 사실 사회복지정책의 초창기 공공부문의 정부역할도 민간의 자발적인 활동으로부터 시작하여 나타난 형태이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지국가의 개념이 대두되면서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복지공급

사회복지재정의 지방분권화는 중앙정부의 사회복지서비스 재정확대에 대한 책임을 약화시키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으며, 지방정부간의 재정격차, 복지인식과 사업의지의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지방정부간 복지수준의 불평등을 유발하게 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사회문제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을 희석시키고 그 자리를 자치단체의 자율로 대처함으로써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의 복지공급주체의 역할변화가 유도된다는 점에서 특

사회복지 실천활동에서의 책무성 추구는 이용자, 그 가족, 그리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가져오게 한다.우리나라의 경우 사회복지기관의 책무성을 강조하게 된 최근 배경은 다음과 같은 법적 ․ 제도적 ․ 경제사회적 환경변화들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사회복지공급주체의 다원화로, 기존 사회복지기관(시설)의 비효과적인 행태를 문제삼는 세력들이 등장한 것이다. IMF 이후 사회복지계는 제도화된 사회복지활동에의 참여가 확대되었다. 이는 한국 사

사회보장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중요한 일일 것이다. 이는 너무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고령화현상과 더불어 사회 가치관의 급속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조치로 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공공서비스로만 간주되어 왔던 사회복지서비스가 민간영리사업자에 의해 제공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고, 사회복지공급주체의 다양화와 함께 복지 재원조달의 다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정부나 사회복지서비스공급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