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그리스도교가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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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그리스도교가 나아갈 길
*토론내용*
1. 한국종교의 특징
2. 종교간 갈등 : 그리스도교 VS. 불교
그리스도교 VS. 이슬람교
3. 교회 내 갈등
4.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는 이유
5, 21세기 그리스도교가 나아갈 길
현재 한국종교의 특징 - 세속화와 다종교상황
세속화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것이고
다종교상황은 다원적인가치를 인정하는 현대사회에서 부분적인 역류현상이다.
세속화는 또한 사람들이 내세 <현세, 신중심 <인간중심 의 사고를 지향하는 세속적 관점에 충실하게 되고, 보다 더 합리적이고 공리적이며 실용적인 견지에서 행동하게 되는 과정을 말한다.
세속화 사회적으로 대응하는 양상 : 구원의 의미 변화, 영적인 것에 활용, 이성지식과 병존
다종교상황은 정교분리현상, 종교기강의 시장화를 만들었다.
정교분리 현상 -이는 세속국가가 특정종교를 옹호하지 않고 모든 종교에 균등한 대우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면으로 보면 정교분리는 종교를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믿을 수 있는 종교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다.
구원의 의미변화 : 이제까지 제한된 영적인 구원의 의미를 인간의 삶 전반에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종교적인 역할을 세속사까지 포함하는 구원의 의미로 확장 하여 세속적인 영역에 관련지으려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이다.
영적인 것에 활용하는 것으로는 종교를 통해 여가생활이나 친교의 장으로 활용하거나 세속적 목적인 잠재력 개발이나 건강증진을 이루려 하여 영적인 것을 세속적인 것에 활용하는 것이다.
종교의 시장화 - 종교간에 상호경쟁적인 관계에 놓이게 되고 이른바 종교기강의 시장화를 가져온다. 그리하여 각 종교전통들은 더 이상 강요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선호에 따라 팔리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종교활동은 권위적으로 부과되지 않고 시장경제의 원리에 의해 지배된다.
다종교 사회적 대응 양상 : 종교자체 이익집단화, 개인적 중심성 필요, 현실문제에 중립입장
기독교 불교와의 관계
휘불사건 -
지난 6월26일, 장로교 교인인 김수진씨(32세)가 대한 조계종 산하에 있는 제주시 원명선원에 들어가 불상을 심하게 훼손파괴하는 있을 수 없는 사건이 한국 사회 속에서 발생하였다. 그동안 여러차례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하는 일부 광신도들과 정신 이상자들이 사찰방화사건을 저지르고, 불상을 훼손하는 일들이 지난 10여년 동안 경향각지에서 일어났지만, 불교계와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사회언론계에서 한국사회의 갈등을 증폭시켜서는 않된다는 뜻에서 인내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열광주의적 광신도들의 소행도 아니고, 정신이상자의 우발적 소행도 아니었다. 자신은 신앙적 소신으로 행한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우발적 사건이라고 치부하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문제의 심각성은,한국 개신교 신도 숫자보다 더많은 신도를 지닌 조계종 불교계가 피해 당사자인만큼, 이 문제를 개인 신자의 신앙양심 문제라고 책임전가 시키는 태도를 기독교계가 취한다면 불교계가 그런태도를 좌시하지 않을것이다.
다종교사회에서의 종교변화 또는 사회적 대응의 특성들을 정리해 보면, 종교 자체가 생존을 위한 하나의 단위집단으로서 사회적으로 철저히 이익 집단화된다는 점이고 이익집단화를 재촉함으로써 종교의 사회적 권위가 과거보다 약화된다. 또한 각 종교가 자기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 개인적 중심성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고 추상적인 인간의 당위만 주장할 뿐,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는 도덕적 중립의 입장에 서게 된다. 그결과 종교의 고유한 사회적 기능인 사회나 집단의 정당화 기능을 발휘 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만약 한국 불교신자중 어떤 과격한 신자가 한국 개신교 교회당 안에서 성물을 파괴하고 교회당에 방화를 하는 일이 보복적 악순환사건으로 일어난다면 한국사회는 어떻게 되겠는가? 생각만 해도 몸이 떨리는 두려운 일이다. 개신교는 개인의 신앙양심문제라고 돌려대는데 그런 문제는 개인의 신앙양심문제가 아니고, 공동체 윤리문제요, 정교와 사교를 분별해야 하는 신학적 문제요, 바른 신앙과 신앙을 빙자한 사이비 종교를 구별해야 하는 종교학적 문제인 것이다.
만약, 김수진씨처럼, 그리고 아직도 수많은 개신교 신자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불교가 우상종교이기 때문에 사라져야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한국사회가 어떻게 될 것인가?
기독교와 불교가 한국 사회 속에서 서로 갈등하며 서로가 상대방을 정복하려 한다면, 두 종교는 너나 할 것 없이 공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한 비극적 현실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만약 그런 현실이 만에 하나라도 생긴다면 그것은 두 종교의 공멸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파멸과 문화적 황폐화가 초래될 것이다. 그것은 한국 사회에 충격을 줄 뿐만 아니라, 불교를 국교로 삼고 있거나 국민 대부분이 불교도인 나라에서 보복적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와 축출이 일어날 것이고, 그런 보복적 악순환은 상승작용을 거치면서 기독교 국가들의 감정적 대응이 이뤄질 것이다. 그러므로, 불교를 우상종교라고 폄하하면서 기독교만이 참 종교라고 주장하는 배타적 태도와 열광주의적 신도들의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아니 되며, 한국 교회의 지도적 세력들이 더 이상 강 건너 불 보듯이 방관적 태도를 취해서도 아니 될 것이다.
연인들의 종교갈등 - 56.6%가 이별로 이어진다
쓰나미 구호
-불교와 기독교의 갈등=뉴욕타임스 12일자 인터넷판은 스리랑카에서 최근 수십개의 교회가 무장 불교도들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곳 불교신자들은 이번 쓰나미가 기독교도들 때문이라고 공공연하게 얘기한다는 것이다.
칼라투라 사원의 니말 란지트 페레라는 부처 형상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칼로 자른 한 기독교도 때문에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도 인도네시아인들이 부처 형상의 속옷을 만들어 입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은 절의 테나한디 아샤는 육식을 좋아하는 기독교인들이 크리스마스에 동물을 많이 죽여 바로 다음날 쓰나미가 왔다고 믿고 있다. 그는 “불교에서 성스럽게 여겨지는 보름날 밤에 신이 벌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만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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