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전통의 행방 향가의 작품세계

작품세계를 보자면 다음세대라 할 수 있는 안축, 이제현이다. 안축은 을 지어서 곳곳마다의 승경을 묘사하고 거기서 놀이를 벌이는 풍류를 자랑했는데 에서는 이와 달리 경치를 문제 삼았다. 안축이 살핀 바는 구체적이면서도 절실하여 감명을 주지만 문제는 파헤쳤어도 해결책은 찾을 수 없었다.이제현의 문학은 크게 보아 원나라를 지향하는 뜻과 고려를 지향하는 뜻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는 가운데 앞의 것을 수단으로 뒤의 것

작품을 통해 향가가 12세기까지 없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없었던 사정도 알수 있게 함정서의 정과정곡향가 전통의 행방국문표기가 16세기 악학궤범에 전함 원가와 내용상 연결원망보다 하소연이 앞서기 때문에 충신연주지사로 이해됨사뇌가의 잔존형태라는 견해의 근거향찰로 표기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이나 구전으로만 전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균여의 향가 전통의 행방균여의

향가의 해부》(민속원.2004) ① 예경제불가마음을 붓 삼아 부처님을 허공에 그리오며우러러 절하오니 두루 십방세계에 응신하소서티끌같이 많은 세계가 다 부처의 나라요온 세상 곳곳이 모두 부처를 받드는 가람보고 들고 스스로 깨닫거니 많은 삶은 멀기만 하고예경하는 말씀을 사뢰려니 영겁처럼 끝간데 없네몸과 말과 마음이 모두 업(業)이러니 지치고 싫은 마음 전혀 없이 이처럼 항상하리② 칭찬여래가법계에 두루두루 성심을 다바쳐서 부

세계)에 태어날 수 있었다 한다.2. 형태적 특성작품으로는 향가가 전한다. 10구체 향가,《삼국유사》권 5, 광덕.3. 시어 상징적 의미원왕생가는 「도천수대비가」와 더불어 신라시대 기원가(祈願歌), 곧 기원하는 노래의 전형을 보여 준다. 기원가의 어법은 예배대상에 대한 청원이나 탄원 및 기구(祈求), 고백의 어법이 중심이 되는데, 이 작품도 바로 이러한 어법 구조로 짜여 있기 때문이다.예배대상은 무량수불로 되어 있고, 아미타신앙을

작품으로 단연 손꼽혀 오고있다. 이 노래에서 나타난 민요적 특징으로는 셋째 연과 일곱째 연에서 당시 민중의 생활상과 관련된 자취를 읽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셋째 연에 등장하는 새는 일곱째 연의 사슴과 마찬가지로, 의인화된 존재이며 이를 문자 그대로 동물로서의 새로만 이해하면 새가 이끼 묻은 쟁기를 가지고 날아간다는 식의 궤변적 해석을 피할 수 없게 되며 떠나간 님으로 의인화된 새의 행방을 묻는 사연으로 해석함이 온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