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의 심리학과 영성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려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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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융의 심리학과 영성
기독교 영성이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만나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려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의 실천”으로 완성된다.
영성생활에 대한 기독교의 추구는 초기 동방 수도원의 안토니와 바질과 서방 수도원을 건립한 베테딕트와 로버트, 프랜시스를 거쳐 종교 개혁 시대에 가톨릭의 개혁을 이룩한 아빌라의 테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과 현대 사회의 영성가인 토마스 머튼과 테제 공동체 등 개신교 영성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기독교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인간성의 나약함에서 벗어나 인간에게 초월적인 영역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경지로 나아가려고 노력했다는 점에 있다. 그들은 인간의 내면에는 세속적인 욕망이나 열정으로 채울 수 없는 심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그 심연은 사람들에게 영원한 갈증의 원천이 되고, 그 갈증은 하나님으로 밖에 채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 그것을 하나님으로 채우려고 노력했다. 기독교 영성가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더 많은 것을 바랐는데 하나님은 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열어 보이셨다.
영성신학자 J. 오만은 기독교 영성의 과정은 회심- 정화 - 조명 - 일치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먼저 영성가들은 이 세상에 집착하고 자아 중심적으로 살던 삶에서 벗어나 회심해야 한다. 이 세상보다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을 향해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회심이란 성경에서 회개라고 불렀던 것으로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가치의 중심을 하나님이 아닌 것에 두었던 것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두는 철저한 귀환을 의미한다.
정화는 영성 수련에서 중요하고 오래 걸리는 과정이다. 영성가들은 그들의 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을 따르려고 하는데 그것을 방해하는 자기중심성과 자기애 및 여러 죄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도, 묵상, 명상, 노동, 예배 등을 통해서 자신을 정화시켰다. 정화는 쉬운 작업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있는 원죄의 뿌리가 너무 깊어서 어느 정도 덕성을 쌓았다고 생각하면 또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거나 다른 악한 습성이 일어나 그들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죄를 짓게 하는 악습과 옳지 못한 성향의 바탕이 되는 정신들을 철저하게 정화시키려고 노력하였다.
영성가들이 정화시키려고 애썼던 것에는 여섯 가지가 있다. 첫째, 외적 감각의 정화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기쁨이 아닌 모든 감각적 쾌락의 기쁨을 포기하고 모든 감각을 하나님께만 몰두하는 것이다. 세속적인 것들을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데서 오는 기쁨보다 하나님에게서 오는 기쁨만 바라려고 했던 것이다. 둘째, 내적 감각의 정화이다. 영성가들이 상상과 기억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생각을 하나님께 묶어 두지 못하고 자유분방하게 흐르려는 상상력을 통제하고 지난날 잘못했던 것이나 다른 사람들이 잘못했던 것을 되풀이 하여 생각하는 잘못된 기억들을 정화하는 것이다. 셋째, 정욕의 정화이다. 감각적인 쾌락에 몰두하게 하거나 분노로 치닫게 하는 열정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잘못된 열정으로 가려는 성향을 끊어야 한다. 넷째, 지성의 정화이다. 지성의 중심을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두고 지식을 주구하는 것이다. 지식을 위한 지식을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데 필요한 지식을 추구하는 것이다. 다섯째, 의지의 정화이다. 의지를 자신이나 자기애로 향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게 하는 것이다.
아빌라의 테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은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도달하려면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는 능동적인 정화만으로 부족하고, 하나님이 정화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수동적인 정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수동적인 정화는 기도나 관상에 힘을 써도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하는 고통의 순간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아무리 애써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여 영혼에 고통을 느낀다. 십자가의 성 요한이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 부른 것 처럼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그 때 모든 의지적인 노력이나 의도적인 노력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다시 그들에게 다가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야 그들은 다시 하나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게된다. 이 단계에서 영혼은 완전히 정화되어 자기성을 벗어 버린다. 이 단계를 거침으로써 이 세상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깨닫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게 된다.
영성수련에서 정화가 이루어지면 조명의 단계에 접어 들게 된다. 명상 중이나 환상 중에 하나님이 마음속에 임하게 되는 것이다. 삶의 진리에 관해서 무엇인가 깨닫게 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만이 소중한 삶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기독교 영성과 분석 심리학의 접촉점
기독교 영성 생활과 분석 심리학의 공통점은 인격의 발달과 변화를 추구하는 공통점이 있다. 기독교 영성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를 깨달아 자아 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 변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개성화 과정도 자아 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정신의 내면에 있는 더 영원하고 광범위한 세계를 품은 자기 원형을 깨달아 자아가 자기 원형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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