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어떤 것도 나에게 낯설지 않다 Nothing Human is Alien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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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Nothing Human is Alien to Me
인간적인 어떤 것도 나에게 낯설지 않다

1771년 8월 29일에, 당시 7년 이상 동안 영국에 거주하고 있던,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멀리 떨어진 가난한 나라들을 돕기 위한 계획A Plan for Benefiting Distant Unprovided Countries』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런던 신문London newspaper에 발표했다. 그는 이 기사에서 비록 실패하긴 하였지만, 영국 휘그당British Whig 지지자들에게 남반구의 원주민들에게 가축과 제조상품을 원조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이 『제안Proposal』에서 눈여겨볼 것은, 이러한 복잡한 탐험의 정치학politics of exploration이나 기하학적 우주론geometric cosmology이 아니라, 프랭클린의 박애에 대한 주장의 과정에 나타난 자그마한 세부사항이었다. 그는 이 민족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이 민족들은] 진정 우리와 관련이 있으며, 그들의 관심사는 나는 인간이다 등등homo sum Ec으로 말할 수 있는 모든 사람과 어느 정도 관계된다...(Smyth, 5: 343)
‘나는 인간이다; 인간적인 어떤 것도 나에게 낯설지 않다I am a human being; nothing human is foreign(or, alien) to me’(Homo Sum: Humani nihil a me alienum puto)는 계몽주의적 세계주의Enlightenment cosmopolitanism의 모토의 역할을 했으며, 후자는 계몽주의적 ‘보편주의universalism’라는 더욱 최근의(그리고 명확한 의도를 지닌tendentious) 특성화보다 더욱 정확하고 서술적인 용어이다.
만약 우리가 저자의 문맥authorial context을 회복한다면, 세계주의적 이해를 위한 최초의 결과들은 꽤 전도유망한 것처럼 보인다. 그 대사(臺詞)는, 데이빗 흄David Hume이 관찰하듯, 기독교 중세와 르네상스 비평에서 문제적 위상을 지닌 저자이지만, 계몽주의 규범에서는 확고부동한 인물인, 테렌스Terence에 의한 희곡의 서막으로부터 유래한다.
테렌스의 대사가 후대의 작가들에게서 사용되어질 때, 그것은 일종의 로마식 ‘황금률Golden Rule’인 타자들에 대한 관심concern for other의 도덕적 명령문으로 취해졌으며, 바로 그러한 이유로 어거스틴Augustine은 희곡이 상연되어질 때마다 그 대사가 극장 관객들에 의해 열광적으로 박수갈채를 받곤 했다라고 기록한다 (Riley, 154). 이러한 이해는 처음에는 고전적인 로마 스토아 학파와 스토아 학파에 의해 영향받은 작가들에게서 출현했으며, 후대의 유럽 인문주의 전통에서 지속되었고, 벤자민 프랭클린과 같은 계몽주의 인물들을 위해 적소에 남아 있게 된다.
인용의 두 번째 전통은 특정하게 프랑스 계몽주의와 연관되며 그 금언을 분과적 이상들에 적용한다. 그것의 가장 영향력 있는 용법은, 이제는 확실하게 문법학자 뒤마르세Dumarsais가 쓴 것으로 간주되고, 엘베티우스Helvetius와 네이전Naigeon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디드로Diderot에 의해서, 그리고 두 번은 볼테르voltaire에 의해서, 재편집되어 발행되고, 1948년에는 허버트 디크만Herbert Dieckmann에 의해 훌륭하게 연구된 복잡한 텍스트 전통을 발생시킨, 1730년에 나온 『철학자Philosopher』라는 그렇게 유명한 익명의 에세이에 나타났다. 여기에서 인용문은 흄Hume의 에세이의 소제목인 ‘스토아 철학자: 혹은 행위와 미덕의 인간The Stoic: or the Man of Action and Virtue’에서처럼 그렇게, 철학자philosophe를 이론적일 뿐만 아니라 실천적인 개인과 동일시하는 작용을 한다.
더 협소한 분과적 용법은 역사가와 관련되며, 볼테르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반성New Reflections on History』(1744)에서 나타난다. 여기에서 문제는, 일상생활ordinary life의, 경제사 혹은 사회사의 자그마한 세부사항을 포함하는 것 없이 ‘거대한grand’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인한, 역사가에 대한 비판이다.
한 가지 관점에서 볼 때, 테렌스의 상투적 인용구의 수용사reception-history들에 대한 다양한 이해들은 공리(公理)truism로부터 동어반복tautology에 이르기까지의 영역에 걸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우리가 그것들을 바꿔쓰기paraphrase해 본다면, 이것이 자명해진다.
1. 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gossip은 인간 본성이다.
2. 우리는 동료 인간 존재들에게 반응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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