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예술] 삼미신에 대한 정의와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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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삼미신의 양식과 기원
3. 삼미신의 시대적 의미 변화
4. 삼미신의 3에 담긴 의미
5. 삼미신을 그린 작품들
6. 삼미신을 모티프로 한 작품
7. 현대의 삼미신
8. 맺으면서..

본문내용
1. 들어가며

The Trois Graces - 아름다운 세 명의 여신들

카리테스는 제우스의 딸들이며 '미', '우아', '은혜'가 의인화된 여신들이다. 대부분의 전통은 로마의 시인 헤시오도스가 분류한 삼분법에 따라 아글라이아(광휘), 에우프로쉬네(환희), 탈리아(축제)라 불리는 세 명의 여신으로 분류한 것에 따른다. 한편 호메로스는 이들 중 막내를 파시테이아(미덕)라 명명하였다. 이들은 주로 다른 신들과 함께 올림포스 산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그녀의 아들 에로스의 각별한 시종이었다. 카리테스는 여러 신화 속에서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은 별로 없는 편이나, 즐거움이 요구되는 제전 등에서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 때문에 결혼식 또는 여타의 축제들에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카리테스는 무사이 여신들과 마찬가지로 예술의 수호자로서 아폴론의 역할을 함께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3 여신은 그라케스(Graces) 라고 하는데 인간에게 모든 아름다움을 가져다주는 여신들로 제우스와 에우리노메의 딸들이다. 로마식으로는 채리티스 라고 한다.
클래식 무드에 심취한 위대한 거장들은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작품에서 보듯 완벽한 미가 존재하는 신화의 세계에 열광하였다.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여신과 미인들, 또 그들의 사랑을 완벽히 재현해낸 걸작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양식과 기원

삼미신은 ‘삶의 기쁨’과 ‘생의 윤택’을 의인화한 것으로, ‘향연’과 ‘무용’, 사교적인 모든 ‘환락’과 우아미를 주관한다. 제우스와 오케아니스(Okeanis, 바다의 요정)의 딸들로서 아폴론에게 선사되어 9명의 뮤즈 가운데 한 일원으로 소속되기도 한다. (예, 탈리아)


「삼미신」. 벽화. 폼페이 「삼미신」. 그레코-로만 양식. 시에나

그녀들은 어깨동무를 하거나 팔을 맞잡고 서로 결속, 각각 누드의 ‘앞면-뒷면-앞면’을 보여준다. 이렇게 시작된 포즈는 점차 ‘옆-앞-뒤’ ‘옆-옆-앞’ ‘옆-뒤-옆’ 등으로 다양하게 변조되며 발전한다. 삼미신은 이미 고대 그리스의 고전기 때부터 그림의 소재로 등장했지만 이 교묘한 포즈가 처음 창안된 시기는 대체로 ‘그레코-로만’ 양식기(1세기경의 후기 고대 미술)로 추정되는 바, 폼페이의 벽화 「삼미신」은 좋은 예 가운데 하나이다 ; 이 시기에 제작된 삼미신들은 모두 길쭉한 인체 비례법을 따랐는데 그리스의 ‘고전적 양식’이 동양적으로 왜곡된 것으로서, 이러한 탈-고전 경향은 이미 ‘폼페이의 붕괴’(A.D.74년) 이전부터 나타나고 있었다.
코레지오(Correggio. 1489~1534),「삼미신」
고전적 인체 비례법에서는 두 유방 사이의 폭을 1단위로 볼 때, 유방과 배꼽, 그리고 배꼽에서 음부까지의 폭이 동일하다. 따라서 유방에서 음부까지의 길이는 2단위로 허리가 잘록하다. 이에 비해 폼페이의 「삼미신」은 2단위에서 3단위로 늘어나 복부가 길어졌으며, 골반은 넓고 넓적다리는 터무니없이 짧아진 것이다.
대체로 그레코-로만 양식의 「삼미신」들은 예술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아마 무명의 대중 작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가 있었던 주제로 추측된다. 특히 그레코-로만 양식의 시에나 지방 「삼미신」군상들은 르네상스 시대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걸작 취급을 받지 못했으며 단지 소재만 빼앗겼다.

보티첼리 「봄」

르네상스 예술가들은 시에나의 「삼미신」외에도 바티칸 궁의 복제 조각품들을 잘 알고 있었으며 라이몬디 마르칸토니오는 그것을 판화로 번안하여 보급했다. 고대의 영향 이래, 가장 아름답게 꾸며진 ‘삼미신’가운데 첫 번째 예는 아마 보티첼리의 「봄」일 것이다. 그의 ‘삼미신’은 당시 기독교 문인들로부터도 가장 ‘건실한 것’의 상징으로 평가됐었다.


헤시오도스는 『신통기』에서 세 여신의 이름을 아글라이아, 에우프로시네, 탈리아라고 썼다. 제각기 광휘, 우미, 축제의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세 여신들의 이름과 역할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른 정령이나 요정들 그리고 자연신들이 가진 성격과 본질이 뒤섞이고 담당하는 역할이 세세히 구분되는 과정에서 차츰 세 여신의 형상이
참고문헌
『도상해석과 조형분석』윤익영 지음 / 재원, 1998
『숫자의 비밀』오토 베츠 지음. 배진아, 김혜진 옮김 / 다시, 2004
『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 : 신화를 역사로 만든 화가들』 노성두 지음 /한길아트, 1999
『오르세 미술관(세계 미술관 기행)』시모나바르탈레나 지음. 임동현 올김/ 마로니에북스『프라도 미술관(세계 미술관 기행)』 다니엘라 타라브라 지음. 김현숙 옮김 / 마로니에북스
『내셔널 갤러리 (세계 미술관 기행)』다니엘라 타라브라 지음. 박나래 옮김/ 마로니에북스 
『우피치 미술관(세계 미술관 기행』엘레나 지난네스키 지음. 임동현 옮김 / 마로니에북스『에르미타슈 미술관(세계 미술관 기행)』알레산드라 프레골렌트 지음. 최병진 옮김/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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