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와 상호텍스트성 바벨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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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르헤스와 상호텍스트성
: <바벨의 도서관> - 도서관 이론
CHAPTER 3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아르헨티나의 작가 보르헤스는 20세기의 지성으로 불리는 푸코, 데리다, 움베르트 에코, 옥타비오 빠스 등에게 영향을 미친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른바 ‘책에 대한 책쓰기’를 시도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로서, 실제로도 지독한 책벌레였다. 도서관에 사서로 취직한 이래 그는 20 여 년 동안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장으로 재직하게 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책을 읽은 데다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서서히 시력을 잃게 되고, 인생의 후반부를 암흑에서 보내게 된다. 실명한 뒤에는 구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죽어 도서관에서 묻혔다’고 표현되는 보르헤스는 그의 소설집 <픽션들>에서 「바벨의 도서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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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텍스트성
이 용어의 가장 일반적인 의미는, 문학적 텍스트의 의미와 해석은 어떤 한 작가의 독창성이나 특수성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개별적인 텍스트들 및 일반적인 문학적 규약과 관습들에 의존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여러 이론가들에 의해 사용된 상호텍스트성의 개념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가장 제한된 의미에서의 상호텍스트성이란 주어진 텍스트 안에 다른 텍스트가 인용문이나 언급의 형태로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는 경우를 말하며, 가장 넓은 의미에서는 텍스트와 텍스트, 혹은 주체와 주체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지식의 총체를 가리킨다. 후자의 경우 주어진 텍스트는 단순히 다른 문학 텍스트뿐만 아니라 다른 기호체계, 더 나아가서는 문화일반까지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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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텍스트성
쉽게 말하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라는 가정하에 남의 것을 갖다 쓰는 기법을 말한다. 기존에 존재하는 작품을 다시 쓰는 것이며 좀 더 극단적으로표현하면 베껴 쓰기라고 할 수 있다. <불한당들의 세계사>라는 소설집에 수록된 모든 소설은 장밋빛 모퉁이의 남자를 제외하고는 이미 존재하는 책을 다시 쓴 소설이다. 보르헤스는 이런 사실을 숨길 생각이 전혀 없으며 책의 말미에 원전을 써주기까지 한다.
보르헤스는 자신의 작품에『돈키호테』의 특정 대목을 똑같이 쓰는데 똑같은 대목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텍스트 안에서는 주변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의미는 전혀 다른 것이 된다. 원본의 상황과 똑같을 수 없기 때문에 앞뒤 문맥에 따라 의미가 바뀌는 것이다.
상호텍스트성 안에서 개개의 작품들은 더 이상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모든 문학 작품은 그저 다른 작품의 그림자일 뿐이며 작가는 이 절대적 평등 속에서 원하는 것을 취사 선택한다. 작가는 편집자의 위치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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