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스리기 마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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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
마음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마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생활용어로 활용하지만 무엇을 마음이라고 말하는 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마음은 실존적인 존재인 것 같은데 신체 어느 부분에 마음이 존재하는 것일까?
마음에 대한 연구는 예로부터 철학자들의 몫이었다. 철학에서 형태가 없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인 것으로 받아 들였다.그래서 마음이라는 것은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주제라고 말할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 마음은 과학적인 측면에서 탐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마음의 연구는 신학과 성경에서 비롯되어야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을 지으신 조물주가 바로 하나님이시기에(시 33:15) 말씀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에 대한 학문적, 실험적, 경험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은 심리학(心理學)이다.
심리학을 현대과학으로 학문화시킨 사람은 독인의 심리학자 빌헬름 분트이다. 그는 독일 베를린대학교에서 철학과 생리학을 전공하여 라이프치히대학교의 생리학 교수가 되었다.
생리학에서 인간심리에 대한 관심을 집중적, 전문적으로 연구하다가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심리학의 아버지를 빌헬름 분트라고 부른다. 그는 마음의 구조를 실험에 의하여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했다.
인간의 마음을 연구해보면 인간이라는 정체를 어느 정도 이해 할 수 있다. 마음의 연구는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인간의 마음을 알아내는 방법에는 몇가지 요령이 있다. 우선 과학적 심리학의 출발점을 연 분트의 방법은 내관법(introspection)을 이용하여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은 주시하 수가 없으므로 자신의 마음을 관찰해보기로 했다. 즉 분트가 주장한 심리학적 방법의 전제는 모든 심리학은 우선 자신을 관찰함으로써 시작된다.였다. 분트는 단지 의식만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끄집어 내어 연구하였다. 이처럼 요소의 구조에 의해 의식의 작용을 설명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를 구조주의(Structural Psychology)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런 구조주의(Structural Psychology)를 비판하는 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미국의 심리학자 존 왓슨(John B.Waston, 1878~1958)이다. 왓슨은 의식의 내관만으로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보았다. 과학적인 심리학에 걸맞게 눈에 보이는 것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행동주의(Behaviorism)를 주창하고 나섰다. 이것은 자극(s)과반응(r)에 주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케이크를 먹은 여성의 경우, 케이크는 자극이며 먹은 것은 반응이라고 말한다. 이 자극과 반응 사이에서 발생하는 관계에서 행동의 법칙을 찾아내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왓슨의 행동주의 는 자극에서 곧 바로 반응으로 직결되는 극단적인 것이었다.
왓슨처럼 분트의 구조주의를 부정하여 등장한 학설이 독일에서 일어난 게슈탈트이다. 이심리학은 형태심리학(形態心理學)이라고도 하는데, 이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어느 부분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것, 하나의 통합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무는 보지만 숲은 보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즉 게슈탈트 심리학에서는 나무만 보지말고 숲까지 보아야 한다라는 것이다. 의식도 마찬가지로, 토막을 내어 요소화해 버리면 전체를 파악할 수 가 없으며 그러한 맥락에서 왓슨의 행동주의도 구조주의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음의 사전적 정의는 생각, 의식 또는 심리, 감정이나 기분, 의지나 결심이다. 마음은 헬라로카르디아로 라고 하는데, 이는 심리, 사고, 감각, 중심부, 또는 지성, 감정이나 충동,애정, 욕망의 자리라는 의미이다.
심리학(心理學)은 마음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영어로 psychology라고 하는데, 이는 헬라어 프쉬케를 영어로 음역한 psyche에서 온 말이다. 물론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 혼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나 그 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온전히 이해하는 데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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