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비애에서 볼 수 없는 이광수와 무정에서 볼 수 있는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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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년의 비애」에서 볼 수 없는 이광수, 『무정』에서 볼 수 있는 이광수
1910년대는 이광수의 시대였다.
단편 「무정」(1910.3)을 이후로 이광수는 「어린 희생」, 「헌신자」, 「김경」, 「소년의 비애」(1917. 6), 「어린 벗에게」, 「방황」, 「윤광호」 등 자신의 단편소설을 당시 대표적인 잡지라고 할 수 있는 <소년>, <청춘>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며, 1917년에 와서는 장편 『무정』(1917. 1. 1-6. 14)을 매일신보에 연재했다.
그 중 「소년의 비애」와 『무정』은 모두 1917년에 발표된 소설로 이광수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같은 해에 발표되었지만 단편과 장편으로 나뉘는 두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주제적 측면을 비교해보면서 1910년대를 살아가는 이광수의 눈이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짐작해보자. 「소년의 비애」에는 없고 『무정』에는 있는 ‘무엇’이 있다.
ⅰ) 조기 결혼의 문제점을 고민해보다, 「소년의 비애」
문호는 이 말을 듣고 울면서 계부께 간(諫)하였다. 그러나 계부는,
“못한다. 양반의 집에서 한 번 허락한 일을 다시 어찌 한단 말이냐. 다 제 팔자지.”
“그러나 양반의 체면은 잠시 일이지요. 난수의 일은 일생에 관한 것이 아니오니까. 일시의 체면을 위하여 한 사람의 일생을 희생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하였으나 계부는 성을 내며,
“인력으로 못하느니라.”
하고는 다시 문호의 말을 듣지도 아니한다. 문호는 그 ‘양반의 체면’이란 것이 미웠다. 그리고 혼자 울었다. 그날 난수를 만나니 난수도 문호의 손을 잡고 운다.
주인공은 문호다. 문호는 여러 사촌 동생 중 난수를 특별히 사랑하는데, 그 이유는 난수의 문학적 감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문호는 난수가 시인의 자격이 있다고 믿고 난수에게 시를 읽어주면 난수는 아주 좋아한다. 자신이 중학교를 마치고서 서울로 갈 때는 꼭 난수를 함께 데려가 공부를 시키겠다고 생각을 하던 차 그 해 가을 난수는 모 부잣집 자제와 약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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