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철학 의상 담 치료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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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 상담치료는 철학이 고유하게 지니고 있는 치료적 요소를 통하여 현대인의 삶의 문제나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하는 새로운 치료 영역이다. 여기서 철학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치료적 요소란 소크라테스에 의해서 실천되었던 자기인식과 자기배려를 기본으로 한다. 소크라테스적 활동 과정은 자기인식을 통한 자기배려에 있다. 그리고 이 양자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 대화이다. 대화를 통해 자기인식은 타자에 대한 인식으로 확장된다. 이를 통하여 고립된 주관성으로서 자기인식의 한계를 넘어 존재와 존재의 소통을 촉진하는 상호주관성의 차원으로 확장된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즉 자기인식을 자신의 철학의 기본 명제로 생각하였다. 나 자신을 아는 일은 모든 철학과 철학치료에 있어서 자기인식이 지니는 본질적 중요성을 설파하는 중요한 이슈이다. 상담치료사는 철학치료의 기본 형태를 우선 자신의 무지에 대한 인식을 출발로 하여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과정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내담자는 일차적으로는 무지의 자각이라는 절차를 통하여 외부 세계로 향해 있는 인식을 중지하고, 이제 그 인식이 만들어지는 자신의 내부에 대한 성찰로 향하게 된다. 즉 세상에 쏟아 부었던 온갖 판단들과 감정 작용을 멈추고 자신의 내부에 대한 성찰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같은 자기인식을 통한 자기치료의 과정인 철학치료는 대화를 통하여 진행된다. 대화는 철학치료사에 의한 내담자의 자기 인식의 촉매제 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철학적 대화에서 철학적 산파의 역할을 수행하는 상담치료사에게 있어서 내담자의 생각과 대화를 촉진하는 것 못지않게 내담자가 생각하고 이야기 하는 동안 함께 하며, 기다리며, 경청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소크라테스적 치료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과정인 성찰을 매개하고 촉진하는 대화는 한 주체가 다른 주체에게 하는 일방적 말하기가 아니라 쌍방의 대화를 통한 “상호 통섭적 소통”의 과정이다.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고통의 핵심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갈등의 일차적인 원인은 소통의 단절에 있다. 물론 우리 사회에도 통상적으로 믿어지는 소통이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때의 소통은 대부분 일방적인 소통이다. 일방적인 소통은 표면적으로는 서로 쌍방의 소통을 위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많은 경우에 단지 지배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치료사와 내담자간에 이와 같은 일방적 소통을 하지 않고 상호 통섭적 소통을 하게 되면 상호 통섭적 소통의 과정은 내담자와 상담치료사를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 이 징검다리를 통하여 환자와 상담자 더 나아가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도 사람들은 진심으로 서로를 만나고 사귀면서 갈등을 해소하고 외로움을 극복하고 조화와 행복을 이루어나가게 될 것이다.
이처럼 소크라테스적 대화는 쌍방 간의 대화를 통하여 존재와 존재간의 상호 주관성을 촉진함으로써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고통을 해결해 간다. 무엇보다도 자기인식의 과정은 자아를 상실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현대인들의 자아와의 만남을 매개함으로써 자기 성찰을 촉진하는 것을 돕는다. 그리고 대화가 지니는 상호주관적 활동에 의한 존재자들 간의 교감은 현대인의 삶에서 망각되어 가는 존재와 존재간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하여 철학치료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계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을 돕는다. 철학치료의 기본요소라고 할 수 있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이 지니고 있는 치료적 요소는 철학치료가 지닐 다양성과 전문성에 있어서 출발점이 된다는 의미에 있어서 철학치료의 토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제2. 그동안 다루었던 과제의 질문 2개를 선택한 후 그것에 대해 학우들이 수행한 과제와 교수의 지적 등을 고려하여 3-5쪽 분량으로 정리하시오.
1.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은 언제 가치가 있는가? 당면 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하는데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인가 각각에 대한 몇 가지 예를 들 수 있는가?
철학사의 존재론적인 가장 큰 문제, 더 나아가 인간에게 있어 인생의 가장 큰 문제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며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하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나’란 누구이며 그 정체는 과연 어떤 것일까? 나는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러한 고찰들은 모든 인간의 영원한 수수께끼인 동시에, 오늘날과 같은 변화와 불안의 시대에 더욱 새롭고 절박하게 다가오는 자기 확인, 자아성찰을 위한 근원적 물음이 아닐 수 없다. 위의 과제1에서도 논했던 내용인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자기인식)고 한 것도 철학의 목적이 인간 자신의 참모습과 그 한계를 아는 데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대학』(大學) 서문에서 그 배우는 목적이 사람의 타고난 바탕과 힘써야 할 직분을 바로 알게 하는 데 있다고 한 것도 같은 뜻에서일 것이다.
오늘날의 세계는 변혁의 시대이다. 인류의 경이적이고 위대한 과학의 발달과 경제적 개발, 성장은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즐겁게 해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참된 의미에서 인류 역사를 진보, 발전시키며 인간을 보다 더 인간답고 행복하게 해줄 것이란 기대와 신념은 이제 많이 흔들리고 있다. 지구의 유한한 자원은 그 한계의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고, 생명과 건강을 보장해 주는 자연환경은 균형을 잃은 문명과 무절제한 생활로 인하여 오염되고 파괴당하고 있다. 이처럼 문명의 위기와 문화의 갈등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더구나 세계사의 모순, 갈등이 첨예하게 나타나고 있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나는 누구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은 매우 절실하고 심각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인간사회의 오늘이 있게 한 문화와 문명의 주인은 누구인가? 스스로 만물 위에 있다 하며 높은 단계의 생명체임을 자부하는 인간은 과연 어떤 속성과 능력을 갖고 있는 존재인가? 어찌 보면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큰 축복인 동시에 괴롭고 고달픈 고난의 멍에를 메고 태어나는 것은 아닌가? 인간이 가진 고등한 기능과 자유는 축복인 동시에 스스로를 죄와 고에 빠져들게 하는 모순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 삶의 가치와 의미를 가늠하는 선악의 본질과 기준은 무엇이며 행복과 불행은 무엇에 의해 좌우되는가? 이 세상을 구체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주체로서 현존재인 나의 인격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이며 파악될 수 있는 것인가? 그 자아는 보편적·객관적 분석이나 제한된 경험적 주관으로 인식될 수 있는 것인가? 지금 여기에 태어나 역사적·사회적 상황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나는 과연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러한 물음들은 인간들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 한다”라고 하였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생각을 하며 산다. 오늘 있었던 일과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지난 날 있었던 일들과 미래에 닥쳐올 일,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한다. 가족들을 생각하고 친구들을 생각한다.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 사회집단을 생각하고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고, 때로는 인류의 미래를 생각한다. 나의 모든 생각은 그 대상과 나의 관계에서 주고받는 일이며, ‘나’를 있게 한 그들에 대하여 어떻게 응답할까 하는 것이 된다. 그리하여 나는 생각한 것들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한다. 가정과 학교에서, 사회와 집단에서, 그리고 더 넓은 자연과 역사 속에서 나와 맺어지는 관계에 따라 여러 가지 구실과 몸짓으로 행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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