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의 선교 한국인 피랍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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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8년 서울영동교회에서 분리되어 박은조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신학 소속이다. 평균 출석 교인은 성인 2,700여명과 고등학생 이하 1,100여명 이다1,800 여 평 크기의 건물을 본당과 교육관으로 사용 중이다. 샘물교회는 스스로의 존재 목적을 “모든 족속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외 여러 지역에 선교사와 단기 선교팀을 활발히 파송하고 있다. 2007년 탈레반 한국인 납치 사건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송한 청년부 담당 목사 한 명과 신도 19명(목사 포함 남자 7명, 여자 13명)이 피랍되었다. 피랍된 23명 가운데 나머지 세 명(여자 3명)도 분당샘물교회에 다니던 신도였으며, 납치 당시 의료선교단체 ANF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장기 파견 중이었다.
한민족복지재단
설립 목적은 민족화해와 평화증진이며 국제연합의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 협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예멘 등의 해외 국가와 북조선,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단 회장은 김형석이다. 이사장은 분당샘물교회 담임 목사 박은조가 맡고 있었으나, 2007년 탈레반 한국인 납치 사건 발생 직후인 2007년 7월 사임했다. 후임 이사장으로는 경동교회 목사 박종화가 선출됐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이사진의 구성이 화려하여 박은조 목사의 인맥을 짐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호사 이용훈, 서울대 교수 장달중, 대성그룹 회장 김영대, 4선 국회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원 이영일, 서울대 교수 박재형, KTF 사장 조영주, 통일연구원 평화 기획 연구실장 허문영, CTS 기독교 TV 사장 감경철, 전북일보 사장 서창훈, 전 성균관대 의대 교수 한인권, 공안과 원장 공영태 등 저명 인사들이 전현직 이사이다.
2007년 탈레반 한국인 납치 사건
2007년 탈레반 한국인 납치 사건 때 피랍 기간 동안 분당샘물교회 교인 23인의 아프가니스탄 방문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건 종료 후 이들의 아프간 방문을 거듭 만류하다가 비자 발급에 도움을 주었을 뿐 문제가 된 일정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사건 발생 초기에는 피랍된 사람들이 한민족복지재단과 관련이 없다는 인터뷰를 했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책임을 인정한 바 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가 2007년 2월에 아프간 여행자제 공문을 보낸 것을 비롯해 두 차례 위험성을 알리며 공식 요청을 했으나 자체 판단에 따라 이들의 방문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납치 사건이 발생하고 인명이 희생된 데에는 한민족복지재단의 책임이 크다는 주장과 함께 피랍 기간 동안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피랍 사건이 해결된 후인 2007년 8월 31일, 재단 회장인 김형석은 피랍자들이 한민족복지재단과 관련이 없었지만 이들의 안전을 위해 피랍 기간 동안 한민족복지재단 주선으로 아프간을 방문한 것처럼 보도되는 것을 감내했으며 실제 초청 및 일정 관리 주체는 제3의 기관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피랍자 일정 중에 들어 있는 마자리샤 리프 방문에 개입한 제3의 단체를 언급하고, 단기선교 형식의 빈곤 지역 방문을 비판했다.
아프카니스탄 피납 사건의 교훈
아프가니스탄 피납 사건은 큰 아픔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준다. 이러한 비극적인 일은 선교 역사가 짧은 한국 교회로서는 충격으로 다가오는 일이지만, 세계선교 역사에 있어서는 과거에도 일어났고, 지금도 여러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그 아픔과 충격이 큰 것은 선교의 경험이 짧은 한국 교회로서는 처음으로 겪는 비극이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난 일이기에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도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첫째,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열정과 순수함 만으로는 선교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일반인들의 많은 비난과 비판이 있었지만, 이번 봉사단의 순수한 동기만큼은 나무랄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순수한 열정이 선교에 꼭 필요한 요소들이기는 하지만, 충분한 조건은 될 수 없다. 이러한 열정에 지혜가 더해져야 한다. 이것은 비단 이번 단기팀의 경우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선교사역 전반에 해당하는 사실이다.
둘째, 우리는 현지 문화와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선교에 필수적인 조건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현지의 문화적 상황에 대한 정보와 연구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없고, 오히려 장기 사역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한국 선교는 그 동안 연구보다 행동이 앞서는 활동주의(activism)의 모습을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중요한 결정을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판단에 맡겨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셋째, 본격적으로 선교운동을 일으킨 지 사반세기가 지난 21세기 초의 상황에서 우리는 물량주의를 극복하고 질적인 선교를 추구해야 한다. 한국 교회는 교회 성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선교에 있어서도 질보다는 양을 강조해왔고, 선교를 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물량주의적인 가치관과 방법을 보여왔다. 그래서 선교사 숫자를 자랑하고, 선교비의 규모를 자랑하고, 단기 선교를 위해서 전세기 띄우는 것을 자랑해왔다. 그러나 이제 얼마나 질적인 성숙성을 가진 선교를 하느냐를 놓고 판단해야 한다.
넷째, 우리는 선교에 필요한 전문성을 함양하고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선교를 쉽게 생각하고 누구든지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뛰어든다면 이번과 같은 상처를 계속 입게 될 것이다. 선교에는 여러 분야에 전문성과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한국 선교계에는 선교의 규모만큼 전문가들이 많지 않다. 선교단체들이 영세하고, 그나마 파송 단체들에 비해 전문적인 지원 단체들은 더욱 영세하다. 그래서 연구, 훈련, 전략 조정, 동원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단체들의 전문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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