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과 페미니즘 제2의 성에서 사이보그 선언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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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러분은 아직도 ‘가부장제’의 그늘 안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전적으로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산다고 하기에는 시대착오적인 면이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차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여성학자 실비아 윌비(S. Walby)는 오늘 날의 사회를 공적 가부장제의 시대라고 말한다. 예컨대, 노동 시장에서 여성이 배제되지는 않지만 요직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분리되거나, 여성이 남성보다 양육에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여성에 대한 왜곡된 표상을 창출하는 대중문화가 만연하고, 성폭력과 성희롱에 대한 처벌이 미미한 것과 같이 여성의 주체적 삶을 방해하는 은밀한 가부장제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사례 1
방귀란 여자에겐 수치 남자에겐 자랑, 교과서 성차별 여전
(출처: 아시아경제)
"하루빨리 이 며느리를 돌려보내야지 방귀 한 번 더 뀌었다가는 집터만 남게 생겼거든 (중략) 떡 조금 해 가지고 손에 들려서 시아버지 앞장세워 친정으로 보냈어."
이 내용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말하기ㆍ듣기 교과서 12쪽에 실린 방귀쟁이 며느리라는 옛이야기의 일부다. 방귀를 심하게 뀌는 며느리가 결혼 후 방귀 때문에 시집에서 친정으로 쫓겨 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것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교과서 속에 드러난 성차별 사례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반면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쓰기 교과서에 제시된 방귀쟁이 이야기는 서로 방귀가 세다고 자랑하는 두 남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남성의 방귀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다는 식으로 묘사했다. 여성이 방귀를 뀌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남성이 방귀를 뀌는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라는 식으로 그려져 같은 방귀라도 성별에 따라 다르게 평가한 셈이다.
정해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방귀쟁이 며느리 이야기는 여성은 몸가짐이 조심스럽고 얌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암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등장인물의 배경이나 활동 면에서도 남녀의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직장ㆍ일터를 배경으로 한 문장에서는 남성이 여성의 7배에 달한 반면 가사 활동을 표현한 문장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4배였다. 또 가사활동 사진ㆍ삽화에 등장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5배나 많았다.
성폭력 예방을 가르치는 내용에서는 K출판사와 C출판사의 기술ㆍ가정 교과서가 성폭력의 피해자가 여성이라는 단정 하에 피해 여성들이 겪는 후유증만 자세히 서술하고, 10대의 임신에 대해서도 여학생 혼자만의 문제로 다뤄 남성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여성가족부의 한 관계자는 "초ㆍ중등 교과서는 학교 교육과정의 핵심 요소에 해당돼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 효과가 매우 높다"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앞으로는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사회의 중심축이 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교과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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