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문화 순결 금욕 성 독신과 결혼 LGB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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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대 서양인들은 여자를 정복의 대상으로 여겼다. 이는 여자를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자연의 어떤 알 수 없는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남자가 이성과 문명을 상징하고, 여자가 감성과 자연을 상징하게 된 서양 지성사의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다.
서양의 언어는 성적 존재론을 드러내고 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남성대명사 그he를 사용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교회는 여성대명사 ‘그녀she’를 사용했다. 언어 체계는 철학에서 말하는 존재론을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사물들을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으로 구분했는데, 이러한 습관은 오래전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부터 발견할 수 있었다.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주의자들은 10가지 대조가 세계를 구성하는 두 집단의 근본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은 좋은 것이고 여성은 나쁜 것으로 나누어지는 것이었다. ‘남성적’ 원리는 명확하고 분명해서 규칙적이고 선한 빛의 원리라고 여기고 ‘여성적’ 원리는 불분명하고 모호하며 불규칙적이고 악한 어둠의 원리로 생각했다. 즉, 남성은 여성보다 우월적인 면에 있으며 긍정적이라 말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였던 플라톤은 서양 문명에서 육체적 성을 피하고 금기시했었던 것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이다. 플라톤은 ‘이데아’ 정신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했는데, 모든 것은 형상(아이디어)과 물질(실질적인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플라톤은 형상을 이성적이고 완전한 것, 물질은 육체이고 불완전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하며 피타고라스주의자들의 주장을 함께 동의했다. 결론적으로, 물질은 여성적 원리이고 수동적으로 형태를 외부로부터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며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그에 반해 형상 또는 이데아(아이디어)는 남성적 원리이고 불변하는 영원한 어떤 것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라는 거다. 이 때문에 플라톤은 정신-물질이라는 이원론의 시초로 이해되기도 한다. 플라톤은 물질세계에 형상을 부여하는 것 이성 혹은 정신의 원리는 신들과 오직 몇몇 남자들만이 지닌 속성이라 말했다. 즉, 고대인에게 남자들만이 신성한 것이었다. 심지어 이들은 죽음을 이성(남성적 원리)이 물질이라는 육체(여성적 원리)의 감옥에 갇혀 있다가 해방되는 것이라 여겼다.
고대 그리스의 또 다른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영혼이란 육체라는 죽어 있는 기계를 움직이는 어떤 생명의 원리로 이해했다. 이러한 생명 원리로서 영혼이 남자의 정액 속에 존재한다고 믿었다. 영혼의 거주지로서의 정액이 머리에서 만들어져서 고환에 저장되었다가 성행위를 하며 여성에게로, 결국은 자손에게로 전달된다는 것이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원리에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왜 기독교가 성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나하는 것이다. 이는 인류의 부모가 지은 원 죄가 성행위를 통해 후손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둘째, 영혼의 자리가 정자의 씨라면 그것을 낭비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여기서 형사취수라는 풍습도 나왔다. 교회는 기독교인들에게 수음을 금지하거나 자제시켰다. 셋째는 여성의 불리한 지위가 정자와 영혼의 관계에서 부분적으로 기인한다는 것이다. 영혼은 인간의 존엄과 권위를 나타낸다. 영혼은 정액에만 있다면 존엄과 권위도 남자에게만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즉, 남성이 영혼의 씨를 뿌리는 능동적 존재이며 여성은 단지 그 씨를 받아들이는 수동적 존재라는 견해를 전달하게 된다. 이러한 영혼과 정자의 동일화는 여성의 비하문제가 전반에 걸쳐 발견되고, 기독교 전통 속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어떻게 발견이 될까?
여성 학대가 기독교 전통 안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해야한다. 기독교나 성서에 남아있는 남성우월주의와 여성혐오주의의 근원은 무엇일까? 남자가 먼저 창조되었고 여성이 나중에 창조 되었다. 그리고 여자가 남자를 타락하게 만들었다. 또한 하나님이 남자로 하여금 자연을 통제하라 하셨다. 하지만 이들 모두 어떠한 타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
또한 기독교는 여성의 권리를 억압한 경우가 많았다. 여자는 성직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유 가운데 여성들이 하는 생리가 불결하다는 말도 있었다. 말이 안되는 이유이지 않은가. 여성들은 이러한 불평등하고 어처구니없는 차별에 일어서서 싸움을 강행했는데, ‘여자의 인격선언’이라는 형태의 광고문이다.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인격을 가졌으며 여성도 종교적 성직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기독교 이전 서양 문명은 성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였을까? 고대 그리스 문화는 성에 대해 관용적 태도를 보여줬었다. 누드에 대해서도 받아들였다. 또한 동성애적 사랑을 이상화하여 그리스인들은 이성적 사랑보다 동성애를 우월하게 생각했다. 동성애가 남자와 남자로 이루어졌으니 더 낫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일차원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로마인들은 그리스인들과 마찬가지로 성관계를 자연스럽고 좋은 것으로 받아들였다.
구약성서에서 성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며 하나의 덕이었다. 성의 주된 목적은 자손번식으로 볼 수 있었다. 이는 출산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성관계는 규제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에서 성에 대한 금욕주의는 오히려 반사회적인 태도로 여겨졌다. 자손을 낳지 않는 것이 살인자와 동급이 되는 것이다. 구약성서에서 이미 성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성이 이방인의 우상숭배와 이스라엘 민족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각종 신전에서는 성적 행위가 허용되고 장려되었는데, 이를 통해 고대의 종교적 매춘이 생겨났다. 종교적 매춘 제도는 무녀 혹은 서녀가 직접 매춘을 하는 신성매춘과 여성이 매춘을 얻은 수립을 신전에 바치는 사원 매춘으로 나눌 수 있었다. 이런 행위를 본 이스라엘 민족은 자식의 생산이라는 목적 이외엔 성관계를 금지시킨다.
오늘날 기독교적 금욕주의로 이해되는 성 규제는 사도 바울에서 기원한 것이다. 동성애를 인간의 비정상적인 성행위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라 보았으며 오히려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이런 바울의 금욕주의는 지금의 기독교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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