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사회] 여성잡지 속에 나타난 남성성 변화-1994 년과 2004 년의 여성잡지(ELLE)의 남성모델 등장 광고 비교

년 629선언과 1988년 제6공화국의 출범 이후의 언론 자율화정책을 1993년 김영삼 정부가 더욱 확대하여 발행과 편집의 자유는 계속적으로 신장되었고 새로운 신문이 대량으로 창간되었다. 신문잡지 등의 정기간행물의 등록이 자유로워졌으므로 언론 환경은 제5공화국 또는 그 이전과 비교하면 크게 호전된 것이다. 자율화 이전인 1987년에는 전국에서 발행되는 일간신문이 32개였으나 1994년 6월 118개로 86개 신문이 늘어났다.Ⅲ. 종류신문에는 불특정한

광고가 시대적 부산물이며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박종민, 곽은경, 2007) 광고 메시지 안의 남성과 여성이미지는 당시의 남성과 여성을 가장 잘 반영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광고 속 남성과 여성의 이미지 변화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2000년대의 광고물에서 남녀의 성역할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된 역할과 현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김희정, 2007). 그러나 성역할 변화의 추이를 잡지광고와 TV광고의 내용

잡지 : 의류에 나타난 ‘성(性)’ 의 파괴- 잡지의 의복광고를 분석하면서 가장 특이할만한 점은 바로 의복와 그 의복를 입고 있는 모델들에서 ‘젠더 파괴(gender destruction)’ 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젠더’ 란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특징이 아닌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표현적 특징으로 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말한다. (김경란 2005) 남성적 이미지란 생물학적으로 남성지향 가치특성이 높은 경우를 남성성이라 하며, 일반적인 남

년대의 1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에 싹을 터 1960년대의 페미니즘이 융성하면서 기존의 남성성은 본래의 영역을 침범 당하기에 이르고, 새로운 여성성을 재정립하기에 이르게 된다. 이는 점차, 여성을 억압하던 지배자적 위치로서의 기존 남성들이 새로운 성 정체성의 입지를 모색해 나가고, 더 이상 강인한 남성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를 거부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는 환경변화에 따라 사회가 새로운 남성상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남성들

남성상과 여성상이 존재한다는 것도 대중매체의 영향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연약하고, 날씬하고, 얼굴이 예쁘고, 상냥하며, 언제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대중매체 속 여성들을 통해 남성들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까지도 그러한 여성상에 얽매이게 되는 것이다. 남성도 마찬가지이다. TV드라마나 영화, 광고 속에서 등장하는 (대중매체에서 주장하는) 이상적인 남성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하여 뭇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매너가 좋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