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빈 곤 그 끝없는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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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빈 곤 - 그 끝없는 대물림 ”
Ⅰ. 들어가면서
오늘날 한국인의 경제적 생활수준은 과거와 비교해 볼 때 놀랄 만큼 향상되었다. 이제는 보릿고개라는 말이나 절량농가라는 말이 사라졌다. 실제로 1인당 국민소득이 1961년만 해도 83달러에 불과했던 것이 1995년에는 10,853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물론 IMF 한파로 그것은 1998년 6,723 달러로 떨어졌다가 2000년에는 9,628 달러로 많아졌다). 1인 1일당 에너지 공급량은 1962년에는 1,943 Kcal이었으나 2000년에는 2,952 Kcal로 늘어났고, 1인 1일당 단백질 공급량도 같은 기간동안 53.2g에서 96.8g으로 늘어났다. 한편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1978년과 비교해 볼 때 2000년에는 2.7배, 돼지고기 소비량은 같은 기간 동안 3.4배로 증가했다. 1961년과 비교해 보면 2000년에는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11배(특히 1인당 전력 소비량은 무려 110배)나 증가했고, 같은 기간 동안 자동차 등록 대 수는 392배나 증가했다(승용차는 12,800대에서 808만 대로 632배 증가). 국제 항공여객 수송인원은 1961년의 3만 1천명에서 1999년의 1,675만 명으로 540배나 늘어났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보면,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사회는 경제적으로 엄청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은 전보다 매우 풍요롭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우리 사회에서 빈곤은 사라진 것일까? 그렇지 않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수백만에 달하는 빈곤자가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끼니조차 걱정해야 할 정도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고도의 경제성장과 발전의 와중에도 아직 성장의 열매를 따 먹지 못하고 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인간으로서 살아갈 기본적인 권리도 박탈당한 채 삶에 힘겨워 하는 수많은 이웃들이 있다. 정말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이 여전히 우리 주변 도처에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빈곤의 실태, 그 원인과 대책, 그리고 빈곤문제에 대한 전망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한다.
Ⅱ. 빈 곤
Ⅱ-1. 빈곤의 정의
구체적으로 빈곤은 "단순히 물리적인 힘을 보존하거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물자가 부족한 상태" 로 정의될 수 있다. 그런데 경제발전과 함께 물질적인 필요는 음식, 의복, 연료 등 기본 필수품으로부터 보건의료나 주택으로 확대되면 나가서 교육, 사회서비스, 고용기회, 문화적 참여 및 깨끗한 환경 등으로 연장된다. 이러한 생활 필수조건의 확 대 로 말미암아 빈곤의 저의와 관계없이 각종 빈곤문제를 경감시키기 위한 국가정책의 영역이 커지게 되었다.
이와 같이 빈곤은 복잡 다다한 양상을 모여주고 있기 때문에 빈곤의 정의에 대한 접근방법 도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빈곤은 소득수준과 관련된다. 이러한 접근방법은 "빈곤선"(또는 그 근처) 이라는 일정한 소득수준을 정한 후 그 이하로 생활하는 사람을 가난한 자로 규정 한다.
다른 정의는 더욱 폭넓게 물리적, 사회 심리적, 사회 문화적 박탈감을 강조한다. 소득빈곤 이라는 좁은 정의의 수준을 뛰어넘고자 타운센드(Townsend 1979)는 사회적 안녕에 기여하는 요인들을 망라하여 만든 "박탈지수"를 도입한 바 있다. 타운센드는 일정소득이하의 사람 수를 파악하는 대신 폭넓은 사회적 참여를 대표하는 12가지 항목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 수를 포착하였다. 사회 지표자료를 활용하여 그는 그 이상부터는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서 박탈지수가 크게 떨어지는 빈곤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빈곤에 대한 정의는 통상 결핍이나 불평등과 관련된다. 부족함은 일반적으로 "절대적 빈곤"을 가리키는 반면 불평등은 "상대적인 빈곤"을 의미한다.
1) 절대적 빈곤
절대적 빈곤은 보통 기본적인 인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단이 없는 상태로 폭넓게 정의 된다. 전 세계은행 총재 로버트 맥나마라(Robert S.Mcnamara)는 이 상태를 "인간의 체면을 살리는 수준에 못 미치는 영양실조, 문맹, 질병, 더러운 환경. 높은 영아사망률, 낮은 기대 수명 등의 상태"라고 언급하였다(The World Bank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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