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사회주의 체제성립사 1945~1961(3장~4장) - 김일성의 중공업우선 노선 및 농업집단화 착수 방침

김일성 선집 학습이 권장되었다. 김일성의 권력 강화와는 별개로 당내 다원성을 유지되고 있었다. 김일성을 필두로 하는 주류파가 있었고, 연안계와 소련계를 중심으로 하는 반대파가 형성되었다. 반대파들은 전후 3개년 계획 작성 시기의 중공업중시노선이나 농업집단화 방침 등 중요한 정책결정 과정에서 김일성의 의사가 반대에 부딪히는 경우가 나타났다. 소련의 정책적 간섭동안 김일성이 본인의 정책결정을 관철하는데 커다란 걸림돌이 되었다

농업집단화의 추진이 있었는데, 이들의 협력 없이는 집단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1953년 8월 제6차 전원회의에서 중공업우선 노선 및 농업집단화 착수 방침이 통과되었으나 실행이 쉽지 않았다. 농업집단화의 대중적 전개를 둘러싸고 사회주의 혁명에 대한 논쟁이 이루어졌다. 양곡수매사업은 당내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고 김일성은 사회주의 개조를 통해 전국적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자 했다. 1955년 4월 전원회의에서 김일성에

북조선사회주의체제성립사1945~1961 (제3장, 제4장)『북조선사회주의체제성립사』의 제1장과 제2장이 6․25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를 다루었다면 제3장은 1950년~1953년 전쟁 시기를, 제4장은 1953년에서 1958년까지 전후복구시기를 다루고 있다. 제3장과 제4장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제목을 통해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제3장 625전쟁과 전시체제(1950~1953)1. 625전쟁과 정치세력관계의 변화1) 군사지휘체제와 선제공격에 관한 의사결정과정

북조선 지역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소홀해짐. ▸북조선 농업에서 본격적인 전시생산체제가 깔리는 것은 중국군 참전 후 피점령지역을 탈환한 이후.▸피점령기단동안 대량 파괴와 물적ㆍ인적 손실에 농업 생산기반 자체가 위기에 처하며 탈환 후 농촌 지역 통치체제 회복과 농업 생산체제 확립이 전황의 사활을 건 문제가 되었다. ▸1951년 4월부터는 농업증산경쟁운동에 본격 돌입.3)농민 시장과 농업집단화의 맹아 ▸전시하에 조직된 농촌의 공

북조선 사회주의체제 성립사 - 1945~1961 - 제3, 4장 - I. 제3장 6․25 전쟁과 전시체제(1950~1953)1. 6․25 전쟁과 정치세력관계의 변화 군사지휘체제와 선제공격에 관한 의사결정과정 문제 : 전쟁 발발 익일 6.26.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위원장 김일성, 부수상겸 외무상 박헌영, 부수상 홍명희, 전선사령관 김책, 민족보위상 최용건, 내무상 박일우, 국가계획위원장 정준택을 군사위원으로 선출, 7.4.에는 김일성의 최고사령관에 임명하였고, 군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