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리더십 연구(제4장~6장) - 1960년대 경제 위기,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갈등

리더십을 구축하는 접근법이 있다. 김정일 연구의 대부분은 권력 현상적 접근이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연구성과가 없다. 이 책은 김정일 후계체제의 구축을 비로소 북한이 의도했던 수령체계의 제도적 완성으로 본다. 제2장 사회주의 권력 계승론과 북한의 ‘후계자론’1950년대 말과 60년대에 걸쳐 북한 경제에 가장 큰 문제점은 외부의 국제적인 정세 영향과 내부의 조직이기주의 등 구조적 모순이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북한은 대외적으로 자주

이태섭, 『김일성 리더십 연구』, 4~6장‣ 주요 내용제4장 1960년대 경제 위기: 성장 전략의 한계와 외적 자원 제약제1절 국가의 내포적 성장 전략과 기업의 외연적 성장 전략의 모순- 이 당시 북한의 경제 성장률은 기술 혁신을 통한 효율성 증대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자원 투입량의 증대, 즉 외연적 성장에 기초한 것- 대중 운동을 통해 비축되었던 기업의 내부 예비 자원이 모두 적발 동원되고 기술 지표와 노동 기준량이 증대된 상황에서 원자재 공

쉽게 단정할 수 있는 내용인지 의문이 들었다. IV. 전반에 대한 평가 -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사실의 적시에도 반복되는 내용이 많았고, 김정일이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였고, 이를 위해서 당조직을 장악하고, 당규율을 강화했다, 김일성주의가 유일사상체계이다, 김정일은 사상이념적 지도자로서 후계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대중운동을 활용했다는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더 나아간 분석이나 평가가 없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1960년대 북한 경제는 자원 공급 부족으로 외연적 성장방식이 한계에 봉착함.-1961년 7월 소련 및 중국과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반제 투쟁의 문제를 둘러싼 국제 공산주의운동 갈등은 1956년 2월 소련공산당 제20차 대회에서 흐루시초프가 평화공존론을 주창하면서 제기. -1961년 10월 소련공산당 제22차 대회(계급투쟁과 프롤레타리아독재 폐기)-1961년 12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2차 확대 전원회의(김일성 자력갱생 강조)-1962년

연구 주제, 연구 방법, 자료, 분석의 시각 및 해석 등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김정일 후계체제의 등장을 그 원인과 진행과정, 그리고 반발, 결론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점은 김정일 리더십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돕는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연구방법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각 사건의 원인과 결론 부분을 유추할 때 북한 내부의 자료를 적시에 제공한 점은 그 판단에 대한 신뢰성을 보다 높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모든 연구가 그러하듯이 이미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