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사] 유교의 경세와 조선건국, 이상 정치가 정도전

조선의 2인자가 되었으며, 새 나라의 문물제도와 국책의 대부분을 결정하였다. 특히 정도전은 의정부를 통해서 정책결정권을 가진 3정승이 내용의 가부를 헤아려 왕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왕권을 견제하는 의정부 서사제를 만들었다. 정도전이 건국의 기초를 다져가면서 지었던 저서들을 보면 한사람의 두뇌에서 나온 것인가 할 정도로 그 내용이 막대하고, 혼자서 한 국가를 전부 설계했다는 것이 쉽게 납득이 간다. 비록 정도전의 이상이 현실과 맞지

한국유학사≫, 亞細亞文化社. * 정순목(1983), ≪嶺南敎育史草≫, 영남대출판부. * 정순목(1989), ≪퇴계평전≫, 지식산업사. * 정순목(1999), , ≪退溪門下의 인물과 사상≫,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지음, 예문서원. * 한국국학진흥원(2002), ≪영남지방의 퇴계학맥도≫, 예문서원 * 한국사상사연구회(1996), ≪조선유학의 학파들≫, 예문서원. ◈ 참고 사이트* 민족 문화 추진 위원회 http://www.minchu.or.kr* 네이버 논문 중 1절 퇴계학의

그 누구보다도 진보적인 개혁정치가였고, 특히 철저한 성리학자로서 조선왕조를 건국함에 있어 성리학의 이념에 입각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고, 나라의 맥을 영원토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던 불세출의 경세가였으며, 유학의 발전에 근본적인 토양을 마련한 우뚝한 사상가로 평가된다. 특히 조선조 5백년 간 사회의 절대적 근간이었던 주자학의 정치적 이념이 그에게서 기인하는 것이고 보면 그는 실로 당대의 위대한 유학자였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선이라는 새로운 역사와 경세적 업적은 분명 다시 평가받아야 한다. 삼봉 또한 포은과 마찬가지로 고려의 신하로서 고려를 지키고자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사회구조적 모순은 삼봉의 현실주의적 입장에서는 근본부터 다시 잡아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삼봉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본이다. 따라서 백성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두 손으로 하늘을 가렸을 것이다. 이것이 내가 본 삼봉 정도전이다. 이재석외, 『한국정치사상사』

이상으로 볼 때, 삼국시대에는 유학 중심의 중국 학제나 법제를 수입하여 이를 토착화하고, 정치사상이나 교육사상 등 제반 사회사상에 폭넓게 응용하면서 유학의 보편화를 추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여말선초의 사상적 전환과 유학의 나라 건국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는 역사적 전환기를 한국 유학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해당된다. 송대에 이르러 유교는 성리학으로 고도의 철학적 전환을 이룬다. 그리하여 인간 본성에 대한 이